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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미애 '화성', 한준호 '수원', 김동연 '성남' 與경기지사 후보 100만 도...

에너지·반도체·인프라·모델·적용"이라고 소개하고 "에너지와 반도체를 기반으로 세제 지원·금융 확보·인재 양성 등 인프라를 위해 정치력과 행정력이 다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행사를 주최하고...

추미애 '화성', 한준호 '수원', 김동연 '성남' 與경기지사 후보 100만 도...

秋 "에너지 정치·행정력 다 필요"...韓 "당선 즉시 민생 추경"...金 "가장 민주당스러운 펀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수원=국제뉴스) 김만구·권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주자인 추미애·한준호·김동연(기호순) 후보가 24일 약속이라도 한 듯 경기도 31개 시·군중 인구 100만 도시 3곳을 본경선 첫 현장으로 택했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린 'MARS 2026 투자유치&콘퍼런스'에 참석해 첫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추 후보는 축사를 통해 국가 에너지 자립을 위한 '경기도 역할론'을 강조했다.

그는 중동전쟁에서 비롯되고 있는 원유 수급 문제를 들어 "한국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 에너지에 있다"면서 "에너지를 우리 경기도가 해결해야 하려면 통찰력과 준비력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특히 경기도가 에너지 자립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다음 경기도정에 있어서는 에너지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젠슨 황이 AI 시대 생태계를 5단 케이크에 비유했다. 에너지·반도체·인프라·모델·적용"이라고 소개하고 "에너지와 반도체를 기반으로 세제 지원·금융 확보·인재 양성 등 인프라를 위해 정치력과 행정력이 다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행사를 주최하고 자신을 초청한 같은 당 정명근 화성시장을 지목해 "무한 응원하겠다"고 지원사격했다.

한준호 후보가 24일 오전 수원시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경기도 3333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권영민 기자

한준호 후보는 수원시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도지사) 당선 즉시 민생추경부터 시작하겠다"면서 기본금융 3조, 문화예산 3%, 체육예산 3천억, 관광 3천만명을 뼈대로 하는 '경기도 3333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한 후보는 지역화폐 발행액 3조원을 유지하고, 예술인·체육인 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어 김동연 도지사를 겨냥해 올해 도가 복지 예산을 214개 사업, 2천440억을 삭감했고, 이재명 도지사때 2.14%였던 문화예산이 1.16%로 줄었다고 비판하면서 "한준호는 다르게 하겠다"고 공세를 폈다.

한 후보는 "민선 7기 기본사회 그리고 보편적 복지에 대한 부분들을 기본 틀로 해서 정책 설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후보가 24일 오전 성남시 용인~서울고속도로 금토영업소에서 경기도민 SOC펀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김동연 후보 캠프

김동연 후보는 성남시 수정구 용인~서울고속도로 금토영업소에서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 구상의 핵심인 '경기도민 SOC 펀드' 조성 구상을 발표했다.

그는 "맥쿼리는 이 도로에서 지난 5년간 연평균 15%가 넘는 이자 수익을 받아 갔고 지난 5년간 이자 수익만으로도 투자금의 92%를 이미 회수했다"면서 "해외자본의 약탈을 끝내겠다. 수익을 가져가던 해외자본의 자리, 이제 그 자리를 경기도민이 되찾도록 하겠다"고 주창했다.

정기예금보다 높은 연 5% 이상 수익을 20~30년 장기적으로 얻을 수 있고, 국가와 경기도가 이중 보증하는 안전한 펀드라고 김 후보는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SOC등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언급하며 "중앙정부가 판을 깔았다. 경기도가 가장 앞서, 가장 크게 길을 내겠다. 도 재정사업을 제외한 모둔 사업을 이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며 펀드를 운용할 경기투자공사를 북부에 설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자신의 1억 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해 "민주당의 정책은 공정하고 또 정의롭고 실용적인 정책이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경기도민을 위한 인프라 펀드로 우리 도민들께 수익을 돌려드리는 것이야말로 가장 민주당스러운 것"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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