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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미애, 용인 찾아 “반도체 산단 이전론은 괴담… 확실히 뒷받침할 것”

2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가 용인 수지구청 앞 사거리 유세에서 정책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_경기도

추미애, 용인 찾아 “반도체 산단 이전론은 괴담… 확실히 뒷받침할 것”

28일 용인 수지구청 앞 사거리 유세

용수·전력 등 인프라 전폭 지원 약속

이상일 직격하며 현근택 지지 호소

“사전투표 참여해 정의 세워야” 당부

2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가 용인 수지구청 앞 사거리 유세에서 정책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6.5.28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용인을 찾아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를 가동할 수 있도록 인재, 용수, 전력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 반도체 국가 산단 지방 이전론에 선을 그으며 지역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추 후보는 28일 용인 수지구청 앞 사거리 유세에서 “용인 산단에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이미 하천법 개정안을 발의해 놓고 왔다. 발전용수를 공업용수로 용인 산단에 끌어다 쓸 수 있게 하천법을 개정 발의한 추미애가 도지사가 돼야 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추 후보는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기 전인 지난 4월 ‘하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해당 법안에는 발전용 댐의 용수를 용인 반도체 산단 용수 공급과 같은 공익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가 담겼다. 이를 언급하며 용인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

또 추 후보는 용인 국가 산단 지방 이전론을 주장에 대해서도 “헛소문”이라고 선을 그으며, 현 용인시장인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공세를 퍼부었다.

그는 “도대체 용인시정을 얼마나 하기 싫으면 되지도 않는 엉터리 헛소문을 퍼뜨리면서 띠두르고 농성을 한단 말인가”라며 “용인 국가산단이 왜 호남으로 이전한단 말인가. 그들의 말은 하나도 들을 것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나라를 흔들고, 경기도와 용인시에의 심장인 용인 국가 산단을 호남으로 이전한다고 괴담을 퍼뜨리는 세력에게 한 표도 용납하지 말자”고 덧붙였다.

2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가 용인 수지구청 앞 사거리 유세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출마자들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8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

이날 추 후보의 유세에는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승원(수원갑) 경기도당위원장, 이상식(용인갑), 손명수(용인을), 부승찬(용인병), 이언주(용인정), 김성회(고양갑), 김준혁(수원정)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추 후보는 현 후보를 가리켜 “현명하고 근사한 선택”이라고 시켜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용인 경전철 부패 사슬을 제대로 소송으로 대앙하고 시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많은 법정 투쟁의 현장에 현근택이 있었다”며 “무려 12년 동안 젊음을 오로지 용인시의 권익을 위해 바쳐온 현근택에 대한 의리를 지켜달라”고 했다.

현 후보는 “이 후보에게 당당하게 묻고 싶다. 저는 (용인 국가 산단을) 지켜낼 자신이 있어서 직을 걸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절대로 직을 못 걸 거라고 확신한다”며 “이재명 정부,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함께 용인을 세계적인 반도체의 수도로 만들고 수지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 이후 추 후보는 현 후보로부터 ‘삼성전자 1기 팹 임기 내 조기 가동 추진’,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초중고 국제학교 유치 추진’, ‘용인분당급행철도(YTX) 신설 추진’ 등 정책을 전달 받고 공약 이행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끝으로 추 후보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추 후보는 29일 오전 9시 수원 인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내일과 모레 꼭 사전투표해 주시기 바란다”며 “긴 줄로 투표장을 꽉꽉 채워서 이 땅의 정의를 세우고, 내란세력이 반성과 참회 없이 이 땅에 나오지 못하도록 꼭 찍어달라”고 했다.

/김태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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