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남이섬 방문,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막기 위한 현장행보 지속
-특별방제구역 지정 지원 요청한 가평군 적극 지원하도록 현장에서 지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평군이 신속하게 특별방제구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했다.
추 지사는 한글날 연휴 첫날인 9일 아침 모범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로 알려진 남이섬을 찾아 친환경 방제 현황을 살핀 후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을 함께한 서태원 가평군수는 “감염된 나무 원목만 빨리 제거해서 빼내면 더 신속한 방제가 가능하다”면서 “지정이 안 된 현재는 잔가지까지 다 제거해야 해서 속도가 40%밖에 안 난다. 신속하게 특별방제구역 지정이 될 수 있도록 도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추 지사는 “현장에서 얼마나 애가 타시겠냐”면서 “오늘 현장에 왔으니 바로 처리하겠다”며 즉석에서 관계자에세 적극적인 지원을 지시했다.
추 지사는 또 방제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서 군수의 건의에 “경기도에 있는 재해기금 사용이 가능한지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군 내 소나무재선충병 현황은 2021년 4591그루에서 2025년 7만2507그루로 5년 만에 약 16배 가량 증가했다. 방제 예산도 2021년 8억2800만원에서 2025년 35억1800만원으로 약 4배 가량 증가하며 가평군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에 지정되면 연중방제가 가능하고, 가지줍기 생략 등 방제절차가 간소화돼 보다 효과적인 방제를 추진 할 수 있다.도에 서는 지난 8월 양평군이 도내 최초로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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