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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현덕의 남양주시장, 문형배의 '호의에 대하여'를 다시 읽다..."평범한 사람들이 사회를 지탱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김장하 선생의 말을 꺼내며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삶과 저서 '호의에 대하여'에 대한 생각을 시민들과 나눴다.

최현덕의 남양주시장, 문형배의 '호의에 대하여'를 다시 읽다..."평범한 사람들이 사회를 지탱한다"

"이 사회는 평범한 사람들이 지탱하는 것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김장하 선생의 말을 꺼내며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삶과 저서 '호의에 대하여'에 대한 생각을 시민들과 나눴다.

최 시장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특강과 저서 호의에 대하여'를 올리고 지난 26일 남양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열린 문 전 권한대행의 특별강연과 자신의 독서 경험을 소개했다.

◆ 취임 첫 결재 '헌법친화도시'...문형배 공직자 특강으로 이어져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문 전 권한대행을 초청해 공직자 대상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최 시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후 첫 결재로 '헌법친화도시 남양주 구현을 위한 조례안'에 서명했으며, 7월 10일에는 반헌법행위자열전 편찬위원회와 함께 마석 모란공원 민주화열사묘역에서 첫 간행본을 헌정했다.

최 시장은 이번 강연에 직접 참석하지 못했다며, 내년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교황의 남양주 방문을 요청하기 위해 로마를 방문한 뒤 강연이 열린 시간 귀국행 비행기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신 자신이 산티아고 순례 경험을 기록한 '걷다보면 알게될 지도'를 문 전 권한대행에게 전달했고, 문 전 권한대행도 자신의 서명이 담긴 책을 남겼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후 문 전 권한대행에게 참석하지 못한 사정과 감사의 뜻을 문자로 전했으며, 문 전 권한대행 역시 최 시장의 책을 읽었다며 시정을 잘 펼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 최현덕이 다시 펼친 '호의에 대하여'...김장하 선생의 가르침 되새겨

최 시장은 주말을 맞아 문 전 권한대행의 저서 '호의에 대하여'를 다시 읽었다. 지난해 11월 말 한 차례 읽었던 책이지만 다시 펼쳐보니 "마치 처음 본 듯 새롭고 또 흥미롭다"고 했다.

이 책은 문 전 권한대행이 1999년부터 자신의 블로그에 써온 글을 간추려 엮은 것으로, 독서와 산책을 비롯해 법관 생활 과정에서 느낀 생각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최 시장은 특히 문 전 권한대행과 김장하 선생의 인연에 주목했다. 고등학교 시절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과 김 선생의 삶을 되짚으며 "우리 시대의 참스승"이라고 표현했다.

문 전 권한대행이 좋아하는 '독만권서 행만리로(讀萬卷書 行萬里路)', 즉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를 걸어라'는 말도 소개했다.

최 시장 역시 독서와 산책, 등산을 즐기는 만큼 문 전 권한대행이 읽은 책 가운데 자신의 독서 목록과 겹치는 책들이 많아 더욱 흥미롭게 읽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에게도 '호의에 대하여'를 추천하며, 최 시장은 "곧 가을이다. 늦은 여름을 보내기 전 책 한 권 읽어보고 싶다는 분들은 문형배 교수님의 '호의에 대하여'를 꼭 읽어보시면 좋겠다"고 권했다.

그러면서 "제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우리 시대 참스승인 김장하 선생님과 문형배 교수님 두 분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최 시장은 취임 첫 결재로 '헌법친화도시 남양주 구현을 위한 조례안'에 서명한 이후 관련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초청 공직자 특별강연 역시 헌법의 가치와 공직자의 역할을 시정 현장에서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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