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 SK그룹
1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 회장은 1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개최된 ‘엔비디아 GTC 컨퍼런스’에서 취재진을 만나 “SK하이닉스가 글로벌 투자자층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증시)에 ADR 형태로 상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가 D램 가격 안정화 계획을 공개하고 대체 에너지원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미국 증시에 ADR로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자기주식을 활용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탁증서(DR·depository receipt)는 회사 주식을 해외 시장에서 유통하기 위해 발행하는 대체증권이다. 미국(America) 시장용은 ADR이라고 부른다. SK하이닉스가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자사주를 맡기면 미국 예탁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대체증권을 발행하고, 이 증권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
한국 상장사 중에서는 SK텔레콤, KT, 포스코홀딩스,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등이 미국에서 ADR을 발행해 거래 중이다. 대만의 반도체 기업인 TSMC도 ADR을 발행했다.
변상이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
저작권자 © IT조선
키워드
#최태원 회장
#SK그룹
#SK하이닉스
#엔비디아
#나스닥
#최태원
#미국
#ADR
#주식예탁증서
#상장
#GTC
#D램
#IT
#IT뉴스
#IT조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