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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 “지배구조 선진화·주주가치 제고 본격화”

올해는 복합리조트 중심 사업 체계 고도화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ESG 경영 확대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 “지배구조 선진화·주주가치 제고 본격화”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광진구 파라디아 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지배구조로 전환하고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27일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서울 광진구 파라디아 빌딩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아시아 관광산업 경쟁 심화 속에서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1500억원, 영업이익 1558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14.5% 증가했다.

올해는 복합리조트 중심 사업 체계 고도화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ESG 경영 확대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정관 변경이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 △감사위원 선·해임 시 3% 의결권 제한 강화 △감사위원 분리선임 확대 △전자주주총회 도입 △집중투표제 배제 금지 반영 △이사회 거버넌스 개선 등이 포함됐다.

특히 ‘3% 룰 강화’는 특정 주주의 의결권 집중을 완화하고 다양한 주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감사위원을 일반 이사와 분리해 선임하는 구조를 확대함으로써 감사 기능의 독립성과 견제 역할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배당기준일을 ‘선 배당액 확정 후 기준일 설정’ 방식으로 변경해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고, 자본준비금 일부를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비과세 배당 재원을 확보하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임준신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이찬열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최고재무책임자(CFO)가 신규 이사로 선임됐으며, 강선아 충남대 경영학부 교수가 독립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어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임준신 COO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해 최종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이번 정관 변경은 단순한 제도 정비를 넘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배구조로의 전환"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투명경영 강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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