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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우승’ 문동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3위…시즌 2승 ‘정조준’

18일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CC에서 열린 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자리한 문동현이 10번 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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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우승’ 문동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3위…시즌 2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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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8 20:39

4언더 공동 선두 왕정훈과 강윤석 1타차 추격

2주 연속 우승 사냥 나선 장유빈 2언더 공동7위

18일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CC에서 열린 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자리한 문동현이 10번 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날리고 있다. KPGA

‘젊은피’ 문동현이 시즌 첫 2승 고지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했다.

문동현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CC(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4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를 쳤다.

시니어투어서 활동중인 황인춘, 김찬우, 조민규, 얀 슈나이터(독일)와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선두는 이날 나란히 4타씩을 줄인 왕정훈과 강윤석이 공동으로 꿰찼다.

문동현은 지난 7일 20세 2개월의 나이로 KPGA 선수권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 치우며 생애 첫 승을 거뒀다. 그 우승을 앞세워 제네시스 포인트(2391.67점) 1위와 상금 순위 2위(4억4566만9244원)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10번 홀(파5)에서 출발한 문동현은 12, 13번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1번 홀(파4)에서 3m짜리 파 퍼트를 놓쳐 첫 보기를 범했다. 후반 들어 3번 홀(파3)과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문동현은 “우승을 하고나서 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며 “KPGA투어 (5년간)시드를 확보하면서 포인트를 쌓기 위해 순위에만 몰두하기 보단 내가 세운 공략과 플레이에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고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얘기했다.

18일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CC에서 열린 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자리한 왕정훈. KPGA

올 시즌 목표를 제네시스 포인트 톱5로 잡고 있다는 문동현은 “2라운드까지 컷 통과를 목표로 플레이하겠다”며 “컷 통과 이후에 주말까지 좋은 결과 있으면 최종 ‘톱10’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신인와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늦깎기 루키’ 왕정훈은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5개를 솎아냈다. 생애 첫 승이 간절한 투어 ‘14년차’

강윤석은 보기 2개에 버디 6개를 묶어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왕정훈은 “2라운드 오전 경기에서는 바람이 덜할 것으로 보여 1라운드보다 수월한 플레이를 기대한다”며 “최근 컨디션은 나쁘지 않지만 우승에는 실력과 함께 운도 따라야 한다. 남은 사흘 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KPGA 선수권대회에서 문동현에 밀려 1타차 준우승을 거둔 김찬우는 보기 3개에 버디 6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김찬우가 문동현을 상대로 최종 라운드에서 리벤지 매치를 갖게 될 지도 관심사다.

지난주 KPGA클래식 with 아임비타에서 이어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 장유빈은 17번 홀까지 공동 3위에 자리했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 7위(2언더 69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024년 이 대회 챔피언 오기소 다카시(일본)는 보기 2개에 버디 3개를 묶어 1타를 줄여 공동 17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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