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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대 90% 할인에 K-POP 콘서트까지"…한 달간 '동행축제' 연다

네이버 '동행300 기획전'에서는 추가 할인쿠폰이 적용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에서도 식품·생활·패션 상품 할인과 적립금,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최대 90% 할인에 K-POP 콘서트까지"…한 달간 '동행축제' 연다

중동발 소비 위축 대응…3만3000개 소상공인 참여·200개 유통채널 총동원

지난 2024년 12월 홍대에서 열린 동행축제 전경. 사진=오시내 기자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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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중동전쟁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에 나선다. 전국 단위 할인행사와 지역축제, 관광, 카드 혜택을 결합한 ‘동행축제’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불을 지핀다.

중기부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 달간 ‘4월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0개 판매채널과 3만3000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해 대대적인 할인과 소비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행축제는 2020년 시작된 소비촉진 캠페인으로, 전국적인 소비 분위기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돼 왔다. 올해는 특히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소비 위축에 선제 대응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축제는 크게 △지역축제 연계 소비 확대 △전 국민 참여 이벤트 △민간 협업 할인전 등 세 축으로 구성됐다.

먼저 지역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50개 지역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 양동통맥축제, 부산 밀 페스티벌 등에서 로컬기업 제품 판매전과 공연, 이벤트가 열린다.

관광과 소비를 결합한 ‘동행축제 50 투어’도 운영된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여행사가 참여해 지역축제 방문을 유도하고, 대중교통을 활용한 이동이 자연스럽게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도 겨냥했다. 공항과 공항철도에 ‘동행 웰컴센터’를 설치해 지역축제와 상권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한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전통 공예 기반 ‘K-헤리티지’ 상품 40여종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도 열린다.

소비자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할인 혜택도 확대됐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기존 7%에서 10%로 상향된다.

또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9개 카드사는 백년가게와 전통시장 등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 대상 경품 추첨과 온누리카드 캐시백 등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현장 행사도 진행된다.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 판매전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 고객 3100명을 대상으로 K-POP 상생 콘서트 무료 관람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다. ‘지역축제 1만원 챌린지’와 ‘나만의 동행플레이스’ 이벤트를 통해 영수증 인증 시 최대 5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편의점과 협업한 이벤트도 눈에 띈다. 세븐일레븐 전국 1만2000개 매장에서 ‘동행도시락’ 40만개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총 34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민간 유통채널을 활용한 할인전도 대폭 확대됐다. 카카오, 지마켓, 컬리 등 93개 온라인 플랫폼에서 1만8000여 소상공인이 참여해 제품을 10~40% 할인 판매한다.

네이버 ‘동행300 기획전’에서는 추가 할인쿠폰이 적용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에서도 식품·생활·패션 상품 할인과 적립금,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프라인에서는 107개 유통채널이 참여한다. 전국 1200개 하나로마트는 최대 60% 할인 행사를 열고,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소상공인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에서도 최대 60% 할인 판매전이 이어진다.

의류와 주방용품 할인전도 별도로 마련됐다. 의류는 60% 이상, 주방용품은 최대 60% 할인되며 일부 행사에서는 최대 90% 할인도 적용된다.

정책 매장과 지역 유통망도 참여한다. 판판면세점과 행복한백화점에서는 최대 80% 할인 판매가 진행되며, 전국 436개 슈퍼마켓에서는 최대 45% 공동세일이 열린다. 한살림연합 230개 지점에서도 회원가 구매가 가능하다. 행사 관련 정보는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지역에서의 소비가 곧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가까운 지역축제와 상권을 방문해 소상공인 제품 구매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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