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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고 경쟁률 27.8대 1"…경기도 연구개발 사업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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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쟁률 27.8대 1"…경기도 연구개발 사업 열기

"최고 경쟁률 27.8대 1"…경기도 연구개발 사업 열기

2026.05.28 14:57

2026.05.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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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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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도내 중소기업 44개 과제 선정

총 55억 지원

경기도 연구개발 지원사업 통합 협약 설명회. 경과원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올해 도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경과원은 총 55억 원을 투입해 44개 신규 과제를 지원하며 기술혁신과 사업화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과원은 28일 수원 광교 경기홀에서 '2026 경기도 R&D 지원사업 협약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최종 선정된 도내 중소기업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협약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책임자와 실무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원은 연구개발 수행 방향과 사업관리 기준, 연구비 집행 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안정적인 과제 수행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

이번 사업은 기술개발사업 27개 과제, R&D 첫걸음 사업 10개 과제, 여성 과학기술인 지원사업 5개 과제, 섬유분야 기술개발사업 2개 과제 등 총 44개 과제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여성 과학기술인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한 신규 사업으로, 여성 연구인력의 연구개발 참여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과제별 지원 규모는 최대 1억 5000만원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기업의 성장 단계와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해 도내 기업의 기술혁신 기반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일부 사업은 최고 2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수요가 그만큼 크다는 점을 보여줬다.

경과원은 연구개발 경험이 부족한 기업도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무 지원을 강화했다.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연구개발비 집행 기준과 연구노트 작성, 계획 변경 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한 것이 대표적이다.

설명회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회계법인 등 유관 전문기관 관계자들도 참여해 기술개발과 지식재산 전략, 연구비 관리 등 분야별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이후 경과원은 다음 달까지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12개월간 중간점검과 최종평가를 통해 과제 수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기술컨설팅도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별 기술 수준과 사업화 가능성을 고려한 1대1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우수 과제에는 후속 사업 연계와 투자·판로 지원 등 사업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기업들이 R&D 과제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였다"며 "도내 중소기업이 기술혁신 역량과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R&D 지원사업 확대와 효율적인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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