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NFT(대체불가토큰) 관련주가 20일 강세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 회복 기대와 함께 콘텐츠·게임·핀테크 기업들의 NFT 사업 확장 기대감이 반영되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유통과 IP 사업 확대가 맞물리면서 관련 종목 전반이 상승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 현재 아톤이 23.16% 오른 1만850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는 14.48% 오른 2만4900원, 초록뱀미디어는 14.16% 오른 53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종목이 테마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2008년 부직포 사업을 분할하고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주력으로 삼으며 성장했다. 현재 드라마 제작을 필두로 채널 사업, 매니지먼트, 외식업 등 다각화된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와 티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니지먼트 및 외식 사업을 수행하며 수익원을 넓혔다. 기존 드라마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Kstar, WeLike 등 채널 사업과의 시너지를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미래지향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최 중인 '2026 대한민국 AI 콘텐츠 페스티벌'이 광고 부문 등에서 흥행을 거두며 기술 기반의 콘텐츠 제작 생태계 확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초록뱀미디어가 기존 방송 제작 역량에 기술 혁신을 더해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NFT 테마 강세는 단순 테마 순환이 아닌 콘텐츠 산업 구조 변화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디지털 자산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NFT를 활용한 수익모델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게임 아이템, 디지털 콘텐츠, 예술품 거래까지 영역이 확장되며 관련 기업들의 성장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아톤, 위메이드, 초록뱀미디어, 폴라리스오피스가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중심에 서 있다.
핑거, 미투온, 카카오게임즈, 갤럭시아머니트리도 강한 매수세가 몰리며 테마 확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컴투스홀딩스, 다날, 갤럭시아에스엠, 엠게임, 서울옥션 등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관련 산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대형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일부 종목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NAVER, 카카오, 컴퍼니케이, 에이스토리, FSN 등은 하락 흐름을 보이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플랫폼 및 콘텐츠 일부 종목은 단기 상승 부담과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반영되며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NFT 시장이 과거 급등 이후 조정을 거쳤지만, 최근 다시 실사용 기반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 투기성 자산이 아닌 게임·콘텐츠·결제와 결합된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부각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재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NFT는 단기 테마를 넘어 디지털 자산 경제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단기 급등 종목보다는 콘텐츠 IP와 플랫폼 경쟁력을 갖춘 기업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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