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진보당 대표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종훈
진보당
대표가 반도체 호황 등에 따른 초과 세수를 불평등 해소에 써야 한다며 여야가 참여하는 ‘100조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19일 국회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나라는 부자가 돼 가는데, 서민들의 삶이 바뀌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스피가 오른다, 주가가 오른다, 그 숫자에 모든 이들의 관심이 쏠려있다”며 “그런데 그 숫자가 오른다고 국민의 삶이 나아졌나. 부자 나라, 가난한 국민, 이 양극화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칭 ‘100조 위원회’로 불평등 해소를 위한 초과 세수 사용처 해법을 논의하자”며 “미래대응기금 입법화에 국회 차원의 대응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광장의 정신, 개혁 정신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민주당 지도부는 집권당으로서 검찰 개혁 외에 어떤 개혁을 이뤄냈냐”며 “개혁은 사라지고 권력 경쟁만 부상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새로 취임한 김민석 지도부는 달라지길 기대한다”며 “오는 겨울 12·3 내란 2년에는 개혁의 성과를 보고하고 국민께 희망을 돌려드려야 한다. 이를 위해 제정당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사회 대개혁 협의체를 제안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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