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개 기업 유치·고용 1만3000명 기대···산업 기반 확대
여성농업인 7000명 바우처 지원···농가 소득·복지 보완
청주시청 임시청사. / 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대규모 투자유치와 농업복지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경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이라는 두 축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청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약 3년 만에 53조 8239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여성농업인 대상 복지사업도 본격 추진하며 산업과 민생 전반에서 균형 있는 시정 성과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 투자 53조8000억 ‘사상 최대’···경제 중심지 위상 강화
청주시는 민선 8기 들어 83개 기업을 유치하며 충북 전체 투자유치액의 약 64%를 차지하는 53조 8239억원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로 약 1만3061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SK하이닉스 P&T7 등 대규모 프로젝트 유치 과정에서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가동해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이 성과를 견인했다.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화장품 등 전략 산업 분야 기업 투자도 잇따르며 청주는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 코스트코와 스타필드 등 대형 유통시설 유치도 가시화되면서 산업과 생활 인프라가 결합된 자족도시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투자유치 성과는 청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의미이자, 시민들께 더 나은 일자리와 풍요로운 삶을 약속드리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기업에는 최고의 비즈니스 환경을, 시민들께는 고품격 정주 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용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본격화···체감형 복지 확대
청주시는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11억 9000만원을 투입, 7000명을 대상으로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세 이상 75세 이하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이며, 연간 17만원이 지급되는 바우처 카드는 5월 중 발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도 본인 부담금 없이 전액 보조금으로 지원해 농가 부담을 줄였으며, 의료 및 일부 업종을 제외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영농철을 앞두고 바우처 지급을 차질 없이 진행해 여성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활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행복바우처 카드가 여성농업인들에게 작은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로 확정된 분들이 5월 중 카드를 발급받아 연말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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