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준비 중 승객 소지 배터리서 불…인명피해 없어
▲ 청주국제공항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조재권 기자] 1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하려던 여객기 내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나 승객 168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청주공항에서 제주로 향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 기내에서 한 승객이 손에 쥐고 있던 보조배터리에 불이 붙었다.
화재는 여객기가 활주로로 이동하기 전 발생했다.
불이 나자 인근 승객이 옷으로 보조배터리를 덮었고, 승무원이 이를 리튬배터리 화재 진압용 파우치에 넣어 진화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기내에 연기가 퍼지면서 승객 168명 전원이 항공기 밖으로 대피했다.
제주항공 측은 기내 연기를 배출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해당 항공기의 정상 운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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