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청와대 참모진 개편
(왼쪽부터) 성기홍 한찬식 김경자
홍보 성기홍, 민정 한찬식 등
수석급 12명 중 5명 새 얼굴로
사회 김경자는 민주노총 출신
강건작·송기호, 안보 1·3차장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에 성기홍 전 연합뉴스 사장, 민정수석에 한찬식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급(차관급) 5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 수석급 직책 12자리 중 5자리를 교체했는데, 6·3 지방선거 이후 국정 쇄신 차원에서 청와대 참모진부터 개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21일 홍보소통수석에 성 전 사장, 민정수석에 한 변호사, 사회수석에 김경자 우석대 객원교수를 임명하고 국가안보실 1차장과 3차장에 강건작 미래국방전략위원회 위원, 송기호 경제안보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춘추관에서 이러한 인선을 발표했다.
성 수석은 연합뉴스 기자 출신으로 연합뉴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강 실장은 “30년 경력의 언론인으로 취재 현장 감각과 보도 책임자로서 균형감과 판단력을 겸비했다”며 “국민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고 정부 성과를 국민이 쉽게 체감하도록 대국민 소통을 충실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 세 번째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한 수석은 사법연수원 21기 검사 출신으로 법무부 인권국장, 서울동부지검장을 역임했다. 강 실장은 “국정 2년차 공직사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신설 등 검찰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약사 출신으로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보건의료 전문가이자 노동운동가다. 강 실장은 “모든 국민이 성장의 기회와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강 차장은 육군사관학교 45기 출신의 예비역 중장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으로 일했다. 강 실장은 “군의 정치적 중립, 자주국방 역량, 군 구조개혁에 대해 일관된 문제의식과 현실적 대안을 꾸준히 제시한 안보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송 차장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국제통상위원장 출신으로 현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 경제안보비서관을 거쳐 3번째 보직을 맡게 됐다.
한편 이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차관에 남재헌 현 해수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을 임명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남 차관은 기술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항만국장 등을 지냈다.
영문번역(English Translation)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