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최우형 행장이 서울 중구 케이뱅크 사옥에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
[더페어] 최준규 기자 = 청소년기는 올바른 가치관과 경제 관념이 형성돼야 할 중요한 시기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번지는 불법도박은 청소년들의 일상을 파고들어 금융 범죄의 사각지대로 몰아넣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케이뱅크 최우형 행장이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금융권의 공동 대응에 힘을 보탰다.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대상 불법 온라인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형 행장은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의 추천을 받아 이번 릴레이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BNK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을 지목했다. 최 행장은 공식 SNS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공동의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케이뱅크는 메시지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기술적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단시간 내 다수 계좌로 자금이 분산되거나 집중되는 단시간 다거래 패턴을 탐지해 주의 문구를 안내하는 팝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특정 시간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의심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불법도박 관련 계좌를 조기에 식별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사후 대응 역시 촘촘하다. 케이뱅크는 홈페이지 내에 불법도박 이용계좌 신고 페이지를 상시 운영하며 외부 제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접수된 의심 사례는 내부 심사와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거쳐 엄정하게 처리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소년 스스로 도박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교육적 토대를 만드는 일이다. 케이뱅크는 불법도박의 구조와 유해성을 알리는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병행하며 청소년들이 책임 있는 금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우형 행장은 청소년 불법도박이 단순한 일탈을 넘어 금융 범죄와 연계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케이뱅크가 보여준 강력한 예방 시스템과 교육에 대한 의지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금융 환경 속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보호막이 될 것이다.
금융권의 이러한 연대와 노력이 우리 청소년들을 도박의 늪으로부터 지켜내는 실질적인 동력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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