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방문객 1천만명 유치와 청년 일자리 2천개 창출을 핵심 목표로 내걸고 관광·산업·농업·복지 분야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3일 엄홍길 대장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과 지리산 천왕봉에 올라 민선 9기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3일 엄홍길 대장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과 지리산 천왕봉에 올라 민선 9기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백무동에서 장터목을 거쳐 천왕봉까지 왕복 15㎞를 산행하며 ‘2027 함양방문의 해’와 대표 산악관광 브랜드 ‘오르GO 함양’을 알렸다.
취임 후 100일 동안 함양군은 안전과 교통, 농업, 관광, 복지 등 주요 현안에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2027년 신규 재해예방사업 4건에 1천61억원을 확보했고, 30여년간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국지도 37호선 백전~서하 구간 개량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농업·지역경제 분야에서는 베트남 국제식품박람회에 지역 6개 기업이 참가해 310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고, 베트남 동나이시 및 캄보디아 정부와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도 맺었다.
관광 분야에서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여행경비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민선 9기 공약을 문화관광·도시행정·지역경제·동행복지 등 4개 분야 57개 사업으로 확정하고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
핵심 목표인 방문객 1천만명과 청년 일자리 2천개 창출을 비롯해 관광과 산업을 지역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2027 함양방문의 해’를 계기로 지리산·덕유산을 기반으로 한 산악관광과 웰니스·문화·스포츠 콘텐츠를 확대한다.
‘지리산 풍경길’과 ‘오르GO 함양’, 더블마운틴 산악관광벨트 등을 연계하고, 관광객의 숙박·음식·체험·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을 강화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신관지구 산업물류단지 확장과 기업 유치, 청년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기반을 넓힌다. 농업은 스마트농업과 기계화를 확대하고 산양삼·곶감·사과·양파 등의 가공·유통·수출을 강화한다.
정주·복지 분야에서는 출산·양육 지원, 청년 임대주택 500호 조성, 돌봄센터 확충 등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진병영 군수는 “방문객 1천만명과 청년 일자리 2천개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고 사람이 머무는 함양을 만들기 위한 목표”라며 “관광과 산업, 농업의 성장이 일자리와 군민 소득으로 이어지고 그 성과를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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