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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채비, 美 SPT와 협약…2030년까지 충전기 3천기 구축

이번 협약은 단순 충전기 공급을 넘어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인공지능(AI) 기반 가상발전소(VPP)를... SPT는 태양광과 ESS, AI 기반 에너지 관리 기술을 결합한 통합 클린에너지 기업으로 북미 에너지 전환 밸류체인...

채비, 美 SPT와 협약…2030년까지 충전기 3천기 구축

리버사이드 Patricia Lock Dawson 시장, 리버사이드 상공회의소 Nicholas Adcock 회장, 채비 황이삭 전무, SPT Tony Cheng 회장, SPT Jenny Zhang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기업 채비(CHAEVI)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섰다.

채비는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에서 클린에너지 기업 SPT Group Inc.(SPT)와 전기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 및 통합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위한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패트리샤 락 도슨 리버사이드 시장과 니콜라스 애드콕 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해 양사의 협력에 대한 공식 지지를 표명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 충전기 공급을 넘어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인공지능(AI) 기반 가상발전소(VPP)를 결합한 통합 에너지 사업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단계별 충전 인프라 구축 계획도 수립했다. 2026년까지 100기 이상의 초급속 충전기를 공급하고, 이후 주요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수소·전기차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확대해 2030년까지 누적 3,000기 이상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캘리포니아에너지위원회(CEC) 보조금과 미국 연방 인프라 투자법(IIJA) 등을 활용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PT는 태양광과 ESS, AI 기반 에너지 관리 기술을 결합한 통합 클린에너지 기업으로 북미 에너지 전환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채비는 국내에서 태양광·ESS 연계 ‘자가발전형 DC 그리드 충전소’를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 생산부터 저장·공급까지 아우르는 에너지 허브형 인프라를 미국 시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리버사이드는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투자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어 양사의 협력 시너지가 기대된다.

채비는 최근 현지 법인과 물류 거점을 리버사이드에 설립했으며, UAE와 캐나다 기업과의 협력에 이어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향후 미국 현지 생산시설 구축과 인도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채비 관계자는 “초급속 충전 기술과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결합해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리버사이드를 거점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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