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앤트로픽·구글·아마존 등 예약·결제 직접 수행하는 '행동형 AI' 속속 출시
네이버·카카오도 가세…쇼핑·금융·헬스 연동한 K-AI 비서 연내 격돌
검색 광고 대신 추천·거래 기반 수익 모델 주류될 듯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인공지능(AI) 시장이 최근 요동치고 있다. 그동안 시장을 독식한 오픈AI 성장세에 급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구글의 가파른 추격과 앤트로픽의 기업용(B2B) AI 시장 잠식 영향으로 오픈AI 매출, 이용자 증가세가 내부 목표치를 밑돌았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졌다. 이 영향에 오픈AI 파트너사인 소프트뱅크, 오라클, AMD 등의 주가가 급락했다.
오픈AI의 수익 둔화 우려는 막대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유지비와 모델 고도화에 따른 한계비용 상승, '챗GPT' 유료 구독자 이탈 현상까지 맞물린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앤트로픽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AI가 단순히 텍스트를 생성하거나 정보를 요약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실용적 에이전트' 부문에서 승기를 잡는 모양새다.
앤트로픽이 최근 공개한 '컴퓨터 유즈' 기능은 AI 에이전트 시대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다. 이 기능은 AI가 인간처럼 화면을 직접 시각적으로 파악하고 마우스 커서를 이동해 클릭하거나 텍스트를 입력하는 등 컴퓨터 인터페이스 전체를 자율적으로 제어한다.
AI 에이전트 시장을 두고 사활을 건 전쟁이 시작됐다. 모바일 시대를 이끌었던 구글과 애플에 이어 AI 시대 주도권을 누가 쥘 것인지를 두고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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