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스타트업과 협업 본격화, 최대 1억원 지원·총 50개 컨소시엄 선발
기술 실증 넘어 구매·투자까지 사업화 연계 확대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창업진흥원(원장 유종필)이 초격차 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간 협업을 촉진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이노웨이브(Inno-Wave)’의 수요기업 모집에 나선다.
포스터. [사진=창진원]
‘이노웨이브’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업기업과 수요기업 간 실질적인 협업 구조를 구축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 성과 창출을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AI), 로봇,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등 국가 전략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사업은 총 50개 연합(컨소시엄)을 선발해 기업별 최대 1억원의 협업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수요기업과 창업기업이 사전 매칭을 통해 1대1 로 연합을 구성하고, 공동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 기업은 교류 프로그램과 함께 수요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 환경 제공, 기술보호 지원, 후속 사업화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기술검증(PoC)을 넘어 실제 구매, 투자, 도입으로 이어지는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창업진흥원은 2024년부터 이노웨이브를 통해 수요기업과 창업기업 간 협업을 지원해 왔으며, 공동 기술개발, 사업화 계약 체결, 투자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합(원팀 컨소시엄)’ 방식을 도입해 협업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올해는 지원 규모 확대와 함께 협업 자금도 기존 최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초격차 창업기업 뿐 아니라 팁스(TIPS) 선정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수요기업이 보다 다양한 기술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도록 했다.
민간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참여도 늘려 공공 인프라 기반 실증과 공공조달 연계 가능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선정된 수요기업은 창업기업과의 밋업(Meet-up)을 통해 협업 파트너를 발굴하고 공동 제안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후 ‘이노웨이브 데이(Inno-Wave Day)’에서 협업 수행계획을 발표하고 평가를 거쳐 최종 50개 컨소시엄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공동 기술개발을 수행하며, 사업 종료 후에는 ‘이노웨이브 리그(Inno-Wave League)’를 통해 협업 성과와 사업화 로드맵을 발표하게 된다.
우수 컨소시엄에는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투자사(VC) 연계를 통한 후속 투자 기회도 지원된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이노웨이브는 창업기업의 혁신 기술과 수요기업의 현장 경험이 결합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라며 “올해는 지원 규모와 협업 자금을 대폭 확대해 기술검증을 넘어 시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견기업, 병원, 공공기관, 지자체 등 다양한 수요기업이 참여해 혁신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협업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년 이노웨이브’ 수요기업 모집은 4월 24일부터 5월 1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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