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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간 35주년] 대한민국 미래, AI와 손잡았다... 정부 'AI 초강대국' 도약 본격화

인공지능(AI) 시대, 우리나라가 AI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선반도체 패권을지켜야 한다. 성패는 기업과 정부 두 손에 달렸다. 기업의 기술력과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함께 손을 잡아 반도체 AI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게 필수가 됐다.

인공지능(AI) 시대, 우리나라가 AI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선반도체 패권을지켜야 한다. 성패는 기업과 정부 두 손에 달렸다. 기업의 기술력과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함께 손을 잡아 반도체 AI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게 필수가 됐다. 사진은 인간의 감성과 AI의 이성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미래를 생성형 AI(ChatGPT)를 활용해 표현했다. 그래픽=김시현기자(Chat GPT 이미지 재가공)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반도체 산업 육성과 AI 인프라 확충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첨단 반도체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AI 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구축, 연구개발(R&D), 인재 양성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서며 ‘AI 초강대국’ 도약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정부는 AI를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 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과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AI 산업 경쟁력의 핵심인 컴퓨팅 인프라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AI 서비스 확산으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민간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AI 개발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전문 인재 양성도 확대하는 방침이다.

정부가 반도체 지원에 힘을 싣는 이유는 AI 시대 경쟁력이 결국 첨단 반도체에서 시작된다는 판단에서다. 생성형 AI는 막대한 연산 능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AI 가속기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첨단 패키징 등 반도체 기술 확보가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HBM 시장을 주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AI 서버 수요 증가와 함께 HBM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 지원의 중심에는 경기도가 있다. 평택 삼성전자 캠퍼스와 이천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등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정부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시설뿐 아니라 전력망과 용수, 교통망 등 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하며 첨단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재정 지원만으로는 AI 초강대국 실현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AI 경쟁력은 반도체 제조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AI 모델, 데이터, 인재, 스타트업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이 함께 성장해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AI와 반도체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산업계에서는 정부의 투자 확대가 민간 투자와 연계돼 AI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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