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찬 위존 수석매니저, 왓츠업골드 기반 차세대 NMS 제시
완전 자동화된 IT 운영 환경 구현
[데이터넷] AI는 IT 인프라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 네트워크 역시 AI와 밀결합하며 기능과 성능 극대화는 물론 운영 효율을 제고하며 AI 모델과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으로서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네트워크 타임즈 및 데이터넷은 AX 시대를 맞아 최적의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해법 제시를 위해 최근 ‘차세대 네트워킹 월드 2026’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AI 시대 네트워킹 전략과 실제 구현 방안을 제시했다. <편집자>
프로그레스의 ‘왓츠업골드(WUG)’ 국내 단독 총판인 위존은 전통적인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NMS)의 역할을 탐지, 분석, 대응의 완전 자동화 단계로 확장하는 차세대 NMS 전략을 제시했다.
최민찬 위존 수석매니저는 “관리해야 할 장비와 환경은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인력은 비용 절감을 이유로 쉽사리 늘지 않는다”며 “프로그레스의 왓츠업골드와 함께 신규 솔루션인 플로우몬 NDR과 에이전틱 RAG 연계하면 알람 피로, 장애 대응, 보안 위협, 운영 지식 단절 등 관리자의 실질적인 고충들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T 인프라 관리 환경 고도화
최 수석은 장애 대응의 어려움, 보안 위협의 고도화, 운영 지식의 단절 등 현장 관리자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진단했다. 특히 클라우드·가상화·IoT·AI 서버·GPU 클러스터까지 관리 대상의 폭증과 함께 데이터센터·해외 지사·퍼블릭 클라우드를 포괄하는 복합 환경으로 확대되면서 장애 원인 파악에 평균 4~8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또한 개별 솔루션 도입 늘며 이들이 쏟아내면서 알람은 오히려 통합 가시성을 낮추고, 정탐과 오탐을 구별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보안 위협 고도화 역시 관리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IBM의 데이터 유출 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외부 침입을 처음으로 탐지하는 데 평균 207일이 소요되고, 7개월간 내부망에 공격자가 들어와 있어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방화벽·IPS 등 외부 침입 방어 위주의 전통적인 보안 체계로는 내부자 위협, 랜섬웨어, 암호화 트래픽을 통한 우회 공격, AI 기반 고도화 공격에 대응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운영 지식의 단절 문제도 해결이 필요하다. 숙련된 인력이 이직이나 퇴직하면 축적된 운영 노하우까지 함께 사라지기 때문으로, 문서화되지 않은 운영 지식의 소실은 동일한 장애가 반복되는 악순환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다.
에이전트리스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 ‘WUG’
위존이 레거시 NMS의 문제 해결책으로 제시한 WUG는 1996년 처음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위존이 2006년부터 20년째 공급 중으로 금융·공공·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1000개 이상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WUG의 핵심 강점은 에이전트리스 방식을 꼽을 수 있다. 모니터링 대상에 에이전트를 설치하지 않고 SNMP·WMI·API 등 표준 프로토콜로 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에 장비 부하를 최소화하면서 대규모 환경에도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실시간 모니터링·성능 분석·이벤트 상관관계 분석 등을 거쳐 커스텀 대시보드, 토폴로지 맵, 리포트로 제공된다.
대시보드는 200여 종의 템플릿을 제공해 장비 상태, 위치 도면 등 고객 요구사항에 맞게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토폴로지 맵은 L2/3 네트워크 장비를 자동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동적 업데이트하며, 연결이 끊긴 구간을 빨간색으로 즉시 시각화해 직관적인 장애 파악을 지원한다. CPU·메모리·디스크 등 주요 성능 지표는 임계값을 설정해 과부하 사전 차단은 물론 사용량이 저조한 유휴 자원도 식별할 수 있다. 알람은 이메일·SMS·MS 팀즈·슬랙 등 다양한 채널로 발송돼 담당자가 즉각적으로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WUG, 로그 관리·설정 관리·네트워크 트래픽 분석 기능으로 차별화
WUG는 기본적인 NMS 기능을 넘어 로그 관리·설정 관리·네트워크 트래픽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차별화를 기하고 있다.
로그 관리는 엘라스틱서치와 협업해 만든 기능으로, 고속 인덱싱으로 대규모 로그를 수집·압축 아카이브하고 몇 년이 지나도 즉각 조회할 수 있다. 공공기관·기업의 로그 보관 규정을 충족하면서 로그 뷰어 대시보드를 통해 호스트·로그 타입·중요도별 필터링과 실시간 알람 설정도 가능하다.
설정 관리는 주요 장비의 설정을 자동으로 백업·저장하고, 스케줄링을 통해 정기 작업을 예약 실행한 뒤 이력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특정 키워드로 전체 설정을 검색하거나 이전 버전과 현재 버전을 시각적으로 비교해 원클릭 롤백도 가능하고, 글로벌 보안 규정 준수 여부를 템플릿 기반으로 자동 검사해 준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누가 언제 어떤 작업을 수행했는지 상세 로그를 남겨 휴먼 에러나 내부자 위협도 추적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NTA)은 플로우 패킷을 분석해 트래픽이 어디서 어디로 흐르는지, 누가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지, 어떤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되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병목 지점 식별과 회선 증설 근거 제공은 물론 국가·도시별 유입 트래픽을 시각화해 특정 국가에서의 비정상 트래픽 급증 시 외부 공격 여부를 판단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NDR·에이전틱 RAG 솔루션 결합으로 진화 가속
프로그레스는 WUG와 연계되는 솔루션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네트워크 탐지·대응(NDR) 솔루션 ‘플로우몬(Flowmon)’은 NTA가 플로우 통계를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모든 패킷을 직접 분석한다. 머신러닝·행위 분석·위협 인텔리전스 기반의 200여 탐지 알고리즘을 통해 내부망에 침투한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위협 행위자를 사전에 식별하고, 기존 보안 장비를 우회한 공격도 행위 기반으로 추적·차단한다.
특히 마이터어텍 프레임워크를 내장해 탐지된 이상 패킷을 글로벌 보안 표준에 따라 자동 분류하고, 공격의 심각도·피해 범위·확산 경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위협 이벤트 발생 시 원본 패킷을 자동 수집해 사후 포렌식도 지원하며, EDR·방화벽·IPS 등과 API 연동으로 위협 IP를 실시간 자동 격리하는 능동적 대응이 가능하다.
최 수석은 “WUG는 NTA+라는 명칭으로 플로우몬을 탑재해 단순 탐지에 그치지 않고 NDR로 진화하고 있다”며 “WUG 단일 화면에서 플로우몬 설정·제어·대시보드를 모두 운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레스는 AI 환각 우려와 내부 정보 유출 위험을 동시에 해소하는 ‘에이전틱 RAG’ 솔루션도 제공한다. 텍스트·PDF·엑셀·워드·DB는 물론 동영상 파일까지 다양한 포맷의 데이터를 통합 수집하며, 동영상은 스크립트 추출 및 내용 요약까지 지원한다.
운영 매뉴얼이나 최신 수정 사항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AI 지식 베이스에 즉시 반영하는 싱크로나이즈 기능은 항상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한다. 특히 제공된 결과의 원문 출처를 즉시 링크로 제시해 신뢰도를 검증할 수 있다.
WUG와 에이전틱 RAG가 연동되면 운영 자동화의 선순환이 이뤄진다. WUG가 장애 알람을 탐지하면 REST API로 에이전틱 RAG에 데이터를 전송하고, RAG가 과거 유사 사례와 장비 매뉴얼을 조합해 실제 장애 여부를 판별한다. 정탐으로 확인되면 관리자에게 알림과 함께 단계별 조치 가이드를 제공하고, 오탐으로 판단되면 알람을 필터링해 알람 피로를 차단한다. 챗봇 형태로 담당자가 실시간 상태 확인과 맞춤형 대응 지침을 대화형으로 받을 수도 있다.
장애 해결 시간 단축 ··· 관리 효율 극대화
최 수석은 WUG·플로우몬·에이전틱 RAG의 세 가지 솔루션을 탐지, 분석, 대응의 통합 사이클로 운용했을 때 IT 관리자의 고충을 해결하며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애 탐지에서 해결까지 소요 시간을 70% 이상 단축할 수 있고, 자동화된 초기 대응으로 보안 위협 대응 시간도 대폭 줄어든다. 또 운영자 1인이 관리할 수 있는 범위도 3~5배 확대되고, AI 기반 알람 진위 판별로 알람 발송이 최소화돼 운영 피로도 역시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수석은 “WUG가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플로우몬이 이상 행위나 외부 위협 발생 시 트래픽을 분석 및 제어하고, 장애 발생 시 에이전틱 RAG는 분석 및 대응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며 “이처럼 완전 자동화된 IT 운영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위존의 지향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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