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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주시, 맞춤형 '3대 농업 정책' 통했다

진주시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추진 중인 현장 중심의 맞춤형 농업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주시, 맞춤형 '3대 농업 정책' 통했다

진주시가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 시책 최우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진주시

[진주=환경일보] 이동근 기자 = 진주시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추진 중인 현장 중심의 맞춤형 농업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가 집중하고 있는 농업인 교육, 영농 현장 지원, 지역 농산물 수출 시장 개척 등 이른바 ‘3대 지원 정책’이 농가 실질 소득 증대와 농촌 활력 증진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전문 농업인 및 신규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총 12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농업인 대학’, ‘기초 영농 기술교육(시설원예)’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농가 수요가 높았던 농업 용접 및 온라인 마케팅 교육은 과정을 확대 편성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스마트농업 교육도 시기별로 진행됐다. 지난 3월 저온기와 6월 고온기·장마기에 맞춘 과수 재배 기술 교육은 물론, 딸기 육묘기 기온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을 통해 농가의 현장 대응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시는 하반기에도 농업 전기, 유튜브 마케팅, 강소농 육성 교육 등을 이어갈 예정이며, 농업인 작목반과 단체를 위한 ‘찾아가는 품목별 상설교육’도 연중 수시로 지원할 방침이다.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돕기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도 활발하다. 시는 상반기 동안 수리센터 접근이 어려운 20개 읍·면·동 88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896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농기계 1276대를 점검·정비했다. 또한, 남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트랙터, 굴착기, 드론 등 6개 과정의 안전 사용 교육을 24회 운영해 4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하반기 역시 98개 마을을 대상으로 순회 기술·안전 교육을 이어가는 한편, 18회의 실습 중심 농기계 안전 교육을 통해 252명의 농업인을 추가로 교육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전국 제1의 신선 농산물 수출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 농산물 수출 목표액을 5700만 달러로 설정한 진주시는 1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3558만 달러를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수출 물량 또한 3,8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신선 농산물 5994만 달러를 포함해 총 6183만 달러의 농축수산 식품 수출 실적을 기록한 바 있으며, 특히 효자 품목인 딸기는 지난해 5,402만 달러를 수출하며 전체 수출을 리드했다.

시는 동남아 시장을 넘어 유럽까지 영토를 넓히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도쿄 국제식품박람회에서 2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 데 이어, 태국 방콕 특판 행사에서는 2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진주드림 쌀’은 호주·일본에 이어 독일과 영국까지 수출국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올해 진주시는 ‘K-농산물 전략 품목 통합 지원’ 등 19개 사업에 총 94억 원을 투입해 수출 농가와 업체를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수출농업단지 24곳을 대상으로 생산 기반 구축과 품질 향상, 해외 판촉 사업 등을 집중 추진 중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수출 시책에 힘입어 진주시는 ‘2026년 경상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앞서 열린 수출탑 시상식에서도 수많은 진주 농업인과 유공자가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현장 중심의 순회 수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 다변화와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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