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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단 넘어 치료까지… 피플바이오, 천연물 기반 알츠하이머 신약 도전

네이버 증권. 탈모 치료 테마가 31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바이오 섹터 전반에 걸친 차익 실현 매물 출회와 임상 시험 승인 지연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결과다. 그러나 인구 고령화와...

진단 넘어 치료까지… 피플바이오, 천연물 기반 알츠하이머 신약 도전

네이버 증권.

탈모 치료 테마가 31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바이오 섹터 전반에 걸친 차익 실현 매물 출회와 임상 시험 승인 지연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결과다.

그러나 인구 고령화와 외모 관리 수요 증가로 인한 탈모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는 여전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일부 기업들로는 저점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이는 종목은 피플바이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피플바이오는 이날 오후 3시 19분 현재 11.06% 상승한 753원에 거래되며 테마 내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다.

퇴행성 뇌질환 진단 전문 기업 피플바이오가 독보적인 혈액 기반 분석 기술을 앞세워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피플바이오는 변형단백질질환 진단 제품 개발에 매진해 온 끝에 지난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피플바이오의 핵심 무기는 자체 개발한 'SI-MDS' 기술이다. 이는 알츠하이머 발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올리고머화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혈액에서 정밀하게 측정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고가 장비나 침습적인 검사와 달리, 일반적인 혈액 채취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며 검사 비용을 10만 원대로 대폭 낮춰 대중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 영역도 진단에서 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자회사 파마코바이오를 통해 천연물 기반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는 한편, 제이어스와 협업해 파킨슨병 진단을 위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 탈모 개선용 기능성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스코비 역시 2.34% 상승한 262원에 거래되며 플러스 권역을 유지 중이다.

전문가는 "글로벌 탈모 시장 규모가 매년 확대됨에 따라 단순 가발이나 샴푸를 넘어선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사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다수의 종목은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의 압박을 견디고 있다. 천일염 전문 기업으로 탈모 관련 제품을 선보인 인산가가 하락 중이며 RNA 간섭 기술 기반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올릭스 역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메타케어와 건강기능식품 전문인 프롬바이오도 내림세를 기록하며 거래되고 있다.

대형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들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웅제약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화장품 및 의약품 원료사인 제이투케이바이오 역시 약세다. 현대바이오랜드와 샴푸 전문 브랜드로 알려진 TS트릴리온도 하락 중이며 신신제약 역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노화 전문 기업인 이노진과 보령도 하락세를 기록 중이며 명문제약 역시 약세 권역에 머물러 있다.

알리코제약과 메타랩스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바이오니아와 샤페론도 내림세다. 로킷헬스케어는 2.93% 하락한 12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약품과 위더스제약 역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JW신약과 JW중외제약도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안트로젠 역시 하락하며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증시 관계자는 "섹터 전반의 수급이 일시적으로 꼬인 상황이지만, 하반기 임상 데이터 발표가 예정된 종목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낙폭이 두드러지는 종목들도 속출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8.33% 하락한 3080원에 거래 중이며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인벤티지랩은 8.39% 하락한 6만 5500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바이오 종목 특성상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실적 기반이 탄탄하거나 대규모 수출 계약 실적이 있는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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