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금요일에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습니다.
국정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정책과 공소 취소, 장관 인선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국정 지지율이 매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중폭 수준 개각을 단행하며 국정 쇄신 의지를 보였지만, 일부 장관 후보자 논란에 3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국정 운영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 응답 비율보다 높은 이른바 '데드크로스'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 대통령, 결국 이번 주 금요일 대국민 기자회견에 나섭니다.
90분간 진행되는 회견을 통해 현안에 대한 입장과 국정 방향을 국민들에게 조목조목 설명하겠단 계획입니다.
[성기홍/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대통령은 국민들이 궁금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들에 대해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고자 합니다."]
취임 1년 등 특정 계기에 맞춰 국정 성과를 설명하는 회견과 달리, 이번에는 현안 중심 '즉문즉답'에 무게를 둡니다.
인사를 둘러싼 잡음부터 공소 취소 문제와 연임 개헌 공세에 대한 입장, 부동산 정책과 대미 투자,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등 첩첩이 쌓인 현안들이 두루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통령의 직접 메시지로 지지율 반전을 모색하겠단 의지로 해석됩니다.
[성기홍/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 민생 최우선의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다음 달 중수청 출범을 앞두고 범여권 강경파들의 검찰 출신 청장 후보자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추가 검증을 지시한 이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 최원석/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김지혜 김경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