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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자체 ‘소버린 AI’ 기반조성 경쟁… 수조원대 사업비·투자유치가 관...

안동=박천학·울산=곽시열 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산업을 바탕으로 잇따라 ‘소버린(Sovereign) 인공지능(AI)’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다. 소버린 AI는 데이터 수집, 모델 학습, 배포·운영 등의 외부 의존성을 줄이는...

지자체 ‘소버린 AI’ 기반조성 경쟁… 수조원대 사업비·투자유치가 관...

경북 1.7조 사업비 계획 수립

울산 10개기관 연구개발 협약

안동=박천학·울산=곽시열 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산업을 바탕으로 잇따라 ‘소버린(Sovereign) 인공지능(AI)’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다. 소버린 AI는 데이터 수집, 모델 학습, 배포·운영 등의 외부 의존성을 줄이는 자주적 AI 모델이다. 하지만 막대한 사업비와 투자 유치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경북도는 도정과 산업 전 분야의 AI 전환(AX)을 위해 ‘경북도 소버린 AI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AI 거버넌스 운영 △AI 혁신 기반 조성 △AX 추진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 등 4가지다. 총사업비 1조7301억 원을 투입하며 AI데이터센터 건립 등을 위해 민간 자본도 별도로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AI 혁신 기반 조성을 위해 대규모 연산이 가능한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민관협력으로 구축하고 도정 전 영역 지역 주도 AX도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이 손잡고 AI 인프라를 우선 조성하고 국비 확보 및 정부 공모사업 유치 등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소버린 AI 기반 조성을 위해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고려아연 등 10개 기관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소버린 AI 기반 구축과 데이터 공유, 제조산업 특화 AI 모형 공동 연구개발 및 실증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비수도권 최대 소프트웨어(SW) 기업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의 소버린 AI 조성을 위해 기업 수요와 산업 흐름에 맞춘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수성알파시티는 경제자유구역, 기회발전특구,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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