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농협, 여의도 꽃축제서
푸드트럭 소상공인 용품 지원
고객 유치…농산물 소비촉진도
영업 연장 등 금융서비스 확대
서울 영등포농협 백호 조합장(뒷줄 왼쪽 두번째)과 직원들이 ‘2026 여의도 봄꽃축제’ 홍보부스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이 지역사회 상생과 금융서비스 혁신을 병행하며 도시농협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영등포농협은 3∼7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뒤편 일대에서 열린 ‘2026 여의도 봄꽃축제’에 참여해 소상공인 지원과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영등포농협은 축제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회용기를 전량 지원해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상생활동을 펼쳤다.
부스에선 비대면 금융상품 신규 가입 고객에게 푸드트럭 이용권과 산지농협 농특산물 간식을 제공했다. 기부 이벤트와 포토존 운영을 통해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며 나눔과 소비를 결합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이에 지역상권과 상생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등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도시농협의 역할을 현장에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영등포농협은 고객들의 금융서비스 접근성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구로구 남구로역지점(외국인금융센터) 영업시간을 평일 오후 7시까지로 연장하고 토요일 근무를 도입해 직장인과 외국인 고객의 이용편의를 높였다.
또 모든 창구에 인공지능(AI) 실시간 번역기를 도입하고 중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강화했다. 하나로마트와 카페를 결합한 복합 공간 운영으로 금융과 생활편의를 동시에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이렇듯 지역상생과 금융혁신을 토대로 경영지표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영등포농협은 1월21일 금융자산 9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3년 연속 0%대 연체율을 유지하며 ‘클린뱅크’ 인증을 획득하는 등 자산 건전성도 입증했다. 경제사업 부문에선 하나로마트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백호 조합장은 “농민을 위한 도농상생은 물론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혁신과 지역사회공헌을 통해 도시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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