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울산시장, 김태한 BNK울산경남은행장, 김종성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27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소상공인 희망이음 상생금융 업무협약 체결 및 특별출연금(25억원) 전달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와 BNK경남은행, 울산신용보증재단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27일 오후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BNK경남은행,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희망이음 상생금융' 업무협약식과 특별출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욱 울산시장과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김종성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25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무담보·무보증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상환 기간은 5년 이내 분할상환 조건이다.
다만 현재 연체 중이거나 신용불량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별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울산지역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과 신청을 하면 된다.
BNK경남은행은 직접 대출과 별도로 지역 소상공인의 보증 지원을 위해 울산시에 특별출연금 25억원도 기탁한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을 재원으로 375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에 나선다.
보증 규모는 출연금의 15배다.
이번 금융지원은 BNK경남은행의 직접 대출 125억원과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지원 375억원을 합쳐 모두 5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무담보·무보증 저금리 대출과 보증 지원을 병행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재도약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금융기관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특별자금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박인섭기자 inseob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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