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매출 1천대 상장사 영업손익 연도별 변동 현황. 사진=한국CXO연구소 제공
매일일보 = 안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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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이른바 ‘영업이익 1조 클럽’ 기업이 34곳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189조23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0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증가율은 27.7% 수준이다.
이 가운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조원 이상 기업은 34곳으로 전년(29곳)보다 5곳 늘었다. 새롭게 진입한 기업은 9곳, 탈락한 기업은 4곳으로 나타났다.
신규 진입 기업에는 SK이노베이션, HD현대중공업, KT, 한국투자금융지주, NH투자증권, 고려아연, 한화오션, 미래에셋증권, KT&G 등이 포함됐다. 반면 POSCO홀딩스, SK텔레콤, 현대해상, 셀트리온 등은 1조 클럽에서 제외됐다.
특히 SK이노베이션과 한화오션은 각각 453.5%, 447.5%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KT, HD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K하이닉스 등도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매출 1000대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9%로 2004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사상 최대를 경신하며 수익성과 외형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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