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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증시 포인트] 상승 추세 이어갈 듯...실적 모멘텀에 주목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들어 한국 코스피와 미국 나스닥은 상관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데, 빅테크 실적 호조는 반도체를 포함해 IT비중이 높은 한국 코스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에...

[증시 포인트] 상승 추세 이어갈 듯...실적 모멘텀에 주목

지난 주말 미 S&P500 및 나스닥 지수 신고가 경신

이번주 실적 발표 대거 예정...향후 이익 가시성 확보 여부 관건

27일 국내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27일 국내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지만 시장의 초점이 전쟁에서 기업 실적으로 이동한 만큼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 추세가 견조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주말 인텔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23% 급등한 것을 비롯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대 강세를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이다.

IM증권은 "국내의 경우 코스피 야간 선물이 1%대 상승했고, 미 증시 인텔 실적 호조와 반도체 기업 주가 상승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S&P500, 코스피 신고가 경신이 시사하듯이, 주식시장은 이번 전쟁에 대한 면역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미-이란 협상 이슈보다 매크로, 실적 이벤트에 더 집중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이번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알파벳, 애플 등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과, 방산 및 조선 등 국내외 주력 업종들의 실적 발표가 대거 예정돼 있다.

한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인텔의 주가 20%대 폭등 이후 CPU 시장 성장 내러티브가 확산됨에 따라, 이미 실적 발표가 완료된 반도체주들에게 추가적인 상방 재료가 생겨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며 "다른 한편으로는 반도체, 방산, 건설, ESS 등 상기 주력 업종 대부분이 4월 급등 랠리를 연출하는 과정에서 1분기 실적 기대감을 이미 소진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고려할 때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의 강도, 컨퍼런스 콜을 통한 2분기 이후 이익 가시성 추가 확보 여부 등에 따라 주력 업종 간, 동일 업종 내 종목 간 주가 상승 탄력이 상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들어 한국 코스피와 미국 나스닥은 상관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데, 빅테크 실적 호조는 반도체를 포함해 IT비중이 높은 한국 코스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주도 업종인 반도체와 기계(원전, 전력)는 상승세를 이어갈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투자는 두 업종의 이익 모멘텀을 강화하는 촉매가 될 수 있다는 것.

김 연구원은 "중동 전쟁 충격으로 나타난 고유가 환경에서 기존 에너지원의 대체 밸류체인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며 "가전(2차전지), 에너지(신재생)가 대표적인데, 이익 턴어라운드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포트폴리오 내 비중확대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79.61포인트(0.16%) 내린 4만9230.71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56.68포인트(0.80%) 오른 7165.08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98.9포인트(1.63%) 오른 2만4836.59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및 나스닥 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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