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조채원 기자] 증권 업계가 20일 이벤트를 통한 신규 고객 유입과 함께 연금 수익률과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며 자산관리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키움·삼성증권, 투자 이벤트
삼성증권은 오는 30일까지 통합 앱 모니모 신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계좌 개설 고객 전원에게 스페셜젤리 10개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국내주식 투자지원금 2만원과 주식 적립식 투자 이벤트도 병행해 디지털 투자 경험 확대에 집중한다.
키움증권은 오는 6월30일까지 코스닥벤처펀드 쓰리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 참여 고객에게 매수 쿠폰 5000원을 제공하고 100만원 이상 순매수 고객에게 아이패드 미니 신세계상품권 네이버페이 등 경품을 지급한다. 코스닥벤처펀드는 연간 투자금액의 10% 최대 200만원까지 소득공제도 가능해 투자와 절세를 동시에 노린 구조다.
◇한투·하나증권, IRP 경쟁
한국투자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 52만3000명을 확보해 업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적립금은 8조8135억원으로 늘었고 증가율 18.6%를 기록했다. 디폴트옵션 수익률 26.62%와 상장지수펀드(ETF) 자동투자 서비스 등 디지털 인프라가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IRP 1년 수익률 25.73%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다. 확정기여형(DC) 장기 수익률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연금 자산관리 시스템 재구축과 연금닥터 상담 서비스 온오프라인 지원이 성과를 견인했다.
조채원 기자 cwlight2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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