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후, U-17 태극마크 획득
김현성·문경서, U-15 발탁
대구중리중학교 복싱부 김승후, 김현성, 문경서 등 3명이 2026년도 U-15·U-17 복싱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대구중리중학교 복싱부가 올해 U-15·U-17 복싱 국가대표 3명을 배출하며 대구 복싱의 저력을 보여줬다.
중리중 복싱부는 김승후, 김현성, 문경서 등 3명이 2026년도 U-15·U-17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0일 밝혔다.
남자 중등부 -70㎏급 김승후는 지난해 11월 충남 청양에서 열린 U-17 복싱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올해 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와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며 국내 정상급 기량을 이어갔다.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6 아시아 청소년복싱선수권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체육회가 지원하는 2026 차세대 국가대표 스포츠과학 지원사업 대상 선수에도 선정됐다.
김현성은 지난 3월 열린 U-15 복싱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4월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문경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충북 청양에서 열린 전국회장배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최우수선수상(MVP)까지 수상하며 U-15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1986년 창단한 중리중 복싱부는 40년 가까이 우수 선수를 배출하며 대구 복싱의 전통을 이어왔다. 체계적인 훈련과 학교의 지원을 바탕으로 학생 선수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며 지역 학교복싱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김혜경 중리중학교 교장은 “한 학교에서 국가대표 선수 3명이 선발된 것은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 학교의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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