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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동 긴장감'에 변동성 확대···코스피 5490선 강보합 마감

삼성전자 실적에 힘입어 코스피가 장 초반 5500선을 회복했지만, 중동 긴장이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중동 긴장감'에 변동성 확대···코스피 5490선 강보합 마감

[서울파이낸스 이세인 기자] 삼성전자 실적에 힘입어 코스피가 장 초반 5500선을 회복했지만, 중동 긴장이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45p(0.82%) 오른 5494.78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37억원, 473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91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287개, 하락 종목 580개, 보합 종목은 51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1.29%), 전기·전자(1.85%), 운송장비·부품(1.05%), 일반서비스(0.78%), 제약(0.47%)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1.14%), 비금속(-1.46%), 금속(-1.05%), 종이·목재(-0.96%), 음식료·담배(-1.25%), 증권(-1.67%), 보험(-1.28%), 오락·문화(-3.7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장중 '20만전자'를 회복했다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19만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6% 오른 19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SK하이닉스(2.37%), 삼성전자우(1.39%), 삼성바이오로직스(1.67%), SK스퀘어(1.75%), 삼성물산(1.86%), 삼성SDI(0.55%), HD한국조선해양(0.94%), 한화시스템(3.13%), LG화학(1.89%) 등도 상승 마감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풍산 탄약사업부 인수 추진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0% 오른 153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풍산 탄약사업부 매각을 위한 비공개 입찰에 참여해 최종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3%), 두산에너빌리티(-1.25%), 기아(-0.79%), HD현대중공업(-0.53%), 셀트리온(1.23%), 삼성생명(-1.55%), 신한지주(-1.51%), 한화오션(-0.74%), 미래에셋증권(-2.53%), 삼성전기(-1.84%), POSCO홀딩스(-1.29%), LS일렉트릭(-2.00%) 등은 하락했다.

임정은·태윤선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증시 상승 흐름과 삼성전자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동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전강후약 흐름을 나타냈다"며 "장중 미 군 병력 파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된 점이 지수 흐름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상 마감 시한을 앞두고 관련 이벤트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단기적으로는 뉴스 흐름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4p(1.02%) 내린 1036.73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금속(-3.51%), 제약(-3.06%), 운송장비·부품(-1.50%), 출판·매체복제(-1.49%), 건설(-1.77%), 제조(-1.19%), IT서비스(-1.79%), 통신(-1.49%), 오락·문화(-1.45%)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반면 비금속(1.41%), 섬유·의류(0.58%), 금융(0.3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55%), 에코프로(0.84%), 레인보우로보틱스(0.92%), 리노공업(3.03%), 펩트론(2.21%), 리가켐바이오(1.99%), 이오테크닉스(3.04%) 등은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2.21%), 에이비엘바이오(-1.10%), ISC(-0.83%), 케어젠(-8.22%), 펄어비스(-4.98%), 로보티즈(-3.73%), 우리기술(-3.16%), 올릭스(-1.02%) 등은 하락했다.

삼천당제약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6.02% 내린 5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2500억원 규모의 지분 매각(블록딜) 계획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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