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공급망 트랙)'에 참여할 중소기업 30개사를 오는 5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 배출 의무 규제 대상이 아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고효율 및 탄소 저감 설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원청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 참여하는 구조가 도입됐다.
원청기업이 협력사의 설비 구축 비용 중 40~50%를 부담하면 정부가 나머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업 간 협력 기반의 탄소 감축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정부 지원금은 최대 3억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업력과 관계없이 탄소배출 의무 규제를 직접 받지 않는 중소기업 가운데 원청기업의 자부담 지원을 확보한 공급망 내 협력사다. 화학제품, 1차 금속 등 탄소 다배출 업종과 산업단지 비입주 기업에는 우대가 적용된다.
지원 내용은 단순 설비 보조를 넘어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다. 탄소 배출량 진단과 공정 분석, 최적 설비 도출을 위한 컨설팅을 거쳐, 에너지 절감형 설비, AI 기반 공정 최적화 시스템, 배출 모니터링 장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까지 연계 지원된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5년간 사후 관리가 이어져 설비 가동 최적화와 실제 탄소 감축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탄소 감축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집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ESG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인섭기자 inseob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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