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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 경제 회복세…증시와 위안화 동반 상승, 투자자들 '주목'

또한 벤처 및 IT 기업 중심의 선전창업판 지수는 3.50% 상승한 3,928.97을 기록하며 고점을 갱신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큰 인과관계를 두고 있다. UBS 분석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중국 상장사의...

중국 경제 회복세…증시와 위안화 동반 상승, 투자자들 '주목'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증시와 위안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공감신문] 허은영 기자=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증시와 위안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중국 증시는 기업 실적 회복세와 외자 유입의 긍정적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제일재경신문에 따르면 12일 중국 주요 증시는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08% 오른 4,225.02를 기록하며,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또한 벤처 및 IT 기업 중심의 선전창업판 지수는 3.50% 상승한 3,928.97을 기록하며 고점을 갱신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큰 인과관계를 두고 있다. UBS 분석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중국 상장사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7.2% 증가했으며, 특히 금융 부문을 제외하면 증가율은 11.8%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UBS는 중국 기업의 연간 이익 성장률 전망치를 8%에서 11%로 상향 조정했다.

뿐만 아니라, 자금의 흐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공모펀드와 보험자금 등 기관 자금도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자금 유입은 금융시장에 낙관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2023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도 위안화가 다른 아시아 통화와 달리 강세를 보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의 낮은 석유 의존도와 대규모 무역 흑자로 인한 외화 유입이 위안화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규모 무역 흑자를 기록한 중국 수출 기업들이 보유 중인 달러를 위안화로 환전하면서 강세 흐름이 더욱 뚜렷해졌다. 이런 환경은 중국 금융시장이 저평가 상태에서 벗어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이 14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무역 문제와 경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으로, 이로 인해 미중 관계가 증시와 환율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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