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청년·장병 혜택 강화부터 사회공헌, 첨단산업 지원까지 영역을 넓히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 새마을금고, 하나은행, 삼성화재는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미래 산업 투자 등을 앞세워 차별화 경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신한 나라사랑카드’가 21일 기준 발급 30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3기 나라사랑카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먼저 달성한 기록이다. PX 할인 혜택을 기존 월 2~3회 수준에서 매일 이용 가능하도록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편의점과 올리브영 등 청년층 선호 브랜드 할인도 제공해 실사용 경쟁력을 높였다. 카드 매출액 역시 1000억원을 넘어서며 이용 규모도 확대됐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슈퍼쏠져’를 통해 금융교육과 장병 맞춤형 콘텐츠도 강화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법무부 주최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통합 유공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기업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대상 장학금과 치료비 지원, 자격증 교육 등을 운영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업 지원과 사회 정착 프로그램도 지속해왔다. 기업은행은 이달 여성가족부 대통령 표창, 지난 3월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들어 사회공헌 관련 정부 포상을 잇달아 수상하고 있다.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포용금융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MG체크카드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인한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지급되는 정책이다. 지급 대상은 소득 상위 30%를 제외한 국민으로, 1인당 최대 2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고객은 MG더뱅킹 앱과 홈페이지, 영업점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지급된 지원금은 체크카드 결제 시 우선 차감 방식으로 사용된다. 기존 카드 할인과 적립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소비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새마을금고 측은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일 대구광역시 소재 HD현대로보틱스 본사에서 HD현대로보틱스, 신용보증기금과 '차세대 로봇 솔루션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박종찬 HD현대로보틱스 생산·지원부문 상무, 천병주 하나은행 종로영업본부 지역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HD현대로보틱스,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로봇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차세대 로봇 솔루션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과 HD현대로보틱스는 총 6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90억원 규모 협약 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HD현대로보틱스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 중소·중견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최초 보증 후 5년간 보증비율 100%와 고정보증료율 적용 등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관계 기관 협업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분야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미래 성장 사업을 소재로 한 신규 지면 광고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TIPS와 자율주행 실증사업 등 미래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삼성화재는 보험사의 역할을 단순 위험 보장을 넘어 미래 산업 지원까지 확대하는 모습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광고에는 AI 생성 이미지 기반 일러스트를 적용해 직관적인 메시지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까지 스타트업 육성, 연구개발 조직,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을 주제로 한 총 3편이 공개됐다.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혁신 사업 관련 광고 시리즈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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