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 앵커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난항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6,370선을 돌파하며, 전쟁 전에 세웠던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2월 말 이후 거의 두 달 만입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는 오후 2시 30분 현재 2.38% 오른 6,366.8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1.34% 오른 6,302.54로 출발해 단숨에 6,360선을 넘어섰고, 오후 들어 6,378선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거듭 갈아치웠습니다.
미국-이란 전쟁 발발 직전이었던 지난 2월 27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 6,347.41을 두 달 만에 경신한 겁니다.
반도체 실적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22만 전자'를 찍고 1%대 상승률을 보이며 21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고, 모레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에 장 초반 122만 원을 돌파하며 이틀 연속 장중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중동 전쟁에도 불구하고 이번 달 중순 우리 반도체 수출은 183억 달러, 26조 원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습니다.
외국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반도체 호황을 근거로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전망했던 7천에서 8천으로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8원 내린 1,472.4원에 거래를 시작해, 2시 30분 현재 1,469원 부근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 결과에 따라 우리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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