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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일알미늄, 2차전지 양극박 소재 공급으로 성장 가속

네이버 증권. 전기차 시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2차전지 테마가 22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종 전반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회복 기대와 함께 배터리 소재...

조일알미늄, 2차전지 양극박 소재 공급으로 성장 가속

네이버 증권.

전기차 시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2차전지 테마가 22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종 전반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회복 기대와 함께 배터리 소재 가격 안정, 그리고 미국·유럽의 친환경 정책 유지가 맞물리며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소재·부품·장비 전반에 걸친 순환 상승이 나타나며 시장의 온기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단순 대형주 중심 상승이 아닌 중소형 소재 기업까지 폭넓게 상승하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강한 흐름은 소재 업종에서 나타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에프더블류는 이날 오후 2시11분 현재 29.99% 올라 185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극 소재 관련 성장 기대가 반영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다.

삼아알미늄과 애경케미칼, DI동일은 알루미늄 및 화학 소재 수요 증가 기대 속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조일알미늄과 한빛레이저, 레몬 역시 배터리 부품 및 필름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동반 강세를 보인다.

조일알미늄이 알루미늄 판재 전문기업으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연속주조, 슬래브 주조, 열간압연 라인 등 대규모 핵심 설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며 성장해 왔다.

알루미늄 압연 산업은 막대한 자본과 고도화된 기술력이 요구되는 전형적인 장치산업이다. 신규 기업의 진입 장벽이 높은 과점 시장 형태를 띠고 있는 가운데, 조일알미늄은 국내 압연 3사 기준 10.3%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견고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적 노하우와 현장 경험은 동사가 가진 가장 큰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발맞춰 2차전지 양극박용 소재 생산에 주력하며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단순 제조를 넘어 미래 유망 산업인 배터리 소재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아프론테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필에너지, 알멕, 제이스텍 등은 전방 산업 회복 기대감 속에 설비 및 소재 공급 확대 수혜주로 부각된다.

더블유씨피, 원익피앤이, 엔켐, 피아이이, 엠오티, 펨트론 등 장비 및 공정 관련 기업들도 투자 확대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

대형주 역시 견조한 흐름이다. 삼성SDI는 상승세를 유지하며 업종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으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SKC는 분리막 및 소재 경쟁력 부각 속에 투자심리가 개선된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흐름을 보이지만 안정적인 실적 기대가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

중소형 장비 및 소재주에서도 매수세가 확산된다. 코칩, 나인테크, 동국알앤에스, 나노팀, 새빗켐, 씨아이에스, 알루코, 삼진엘앤디, 천보, KG케미칼 등은 각각 전해질, 장비, 금속 소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혜 기대가 반영된다.

신성에스티, 디에스케이, 대보마그네틱, 미래컴퍼니, 글로벌에스엠, 한농화성, 코스모화학, 엠케이전자, APS이노베이션 등도 업종 전반의 투자 확대 흐름 속에 동반 상승세를 나타낸다.

반면 일부 종목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조정을 보인다. 원준, 성우하이텍, 티이엠씨씨엔에스, 성일하이텍, 코이즈, 동원시스템즈 등은 단기 상승 이후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PI첨단소재와 조광페인트, 아바코, 브이원텍, 나라엠앤디 등도 수급 부담 속에 하락 흐름이다.

특히 에코프로는 1.22% 내려 하락 16만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과 함께 일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반영된다.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머티, 엘앤에프 등 주요 소재 대형주들도 단기 상승 피로감으로 약세를 보인다.

중소형 종목에서도 변동성이 확대된다. 메가터치, 쎄크, 동화기업, 케이엔솔, 피엔티엠에스, 티에스아이, 톱텍, 케이지에이 등은 수급 이탈 영향으로 하락세다. 나노신소재, 광무, 자비스, 에스켐, 대한유화 등 화학 및 소재 종목 역시 조정을 받는다.

낙폭이 큰 종목군도 눈에 띈다. 솔루스첨단소재, 인텍플러스, 제이오, 쎄노텍, 미코, 신흥에스이씨, 세아메카닉스, 이랜텍 등은 단기 과열 이후 매물 출회가 이어지며 하락폭이 확대된다.

이처럼 2차전지 테마는 업종 전체로 보면 상승 기조를 유지하지만, 종목별로는 차별화가 뚜렷하다. 실적 개선 기대가 확실한 소재·장비 기업은 강세를 이어가는 반면, 단기 급등 종목이나 수급 의존도가 높은 종목은 조정을 받는 구조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을 단순 반등이 아닌 구조적 회복의 초기 단계로 해석하는 시각도 나온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배터리 가격 하락세가 안정화되면서 기업 수익성 개선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2차전지 업종은 여전히 장기 성장성이 유효하지만,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지는 구간”이라며 “단순 테마 접근보다는 소재 경쟁력, 고객사, 수주 가시성 등을 중심으로 선별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어 “단기 급등 종목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분할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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