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카카오 사옥 전경 /사진 제공=카카오
카카오가 정부의 에너지 절약 기조에 발맞춰 차량 5부제에 동참하는 등 전사적인 대응에 나섰다.
최근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정부가 에너지 수급 비상 대책에 돌입하자 사내 유류 소비와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모습이다.
3일 카카오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8일부터 정부의 에너지 수급 안정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차장 차량 5부제 실시한다. 에너지 소비 효율화를 위해 조명, 설비, 미디어 파사드 등의 운영 방식도 일부 조정한다.
특히 차량 5부제에 참여하는 직원 대상으로는 월 정기 주차 비용 20% 할인 등을 제공해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중동발 에너지 위기 대응으로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의무화하고 민간에는 자율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차량 5부제는 월요일(1·6번), 화요일(2·7번), 수요일(3·8번), 목요일(4·9번), 금요일(5·0번)까지 요일별로 운영된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해 국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지속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에너지 절감과 수요 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산업계에서도 5부제 자율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 에너지 절감 노력에 동참하고자 차량 5부제 자율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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