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천과 영월을 잇는 고속도로가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6년 만인데요,
교통망 확충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면서 북부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규명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길을 따라 오가는 차량.
도심과 연결된 유일한 도로입니다.
주민들은 병원 한 번 가려면 국도를 따라 수십 분을 돌아가야 했습니다.
[정철영/단양군 영춘면 : "소외된 지역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단양 읍내까지 나가기도 그렇고, 또 제천을 나가는 것도 실질적으로 많이 불편했었죠."]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할 제천~영월 고속도로가 마침내 첫 삽을 뜹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6년 만입니다.
경기도 평택에서 강원도 삼척을 잇는 동서 6축 고속도로 핵심 구간으로,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제천 금성면에서 강원 영월읍까지 29.9km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연결합니다.
북부권에는 제천 분기점과 나들목 3곳이 신설됩니다.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단양군은 구인사와 온달 관광지 등을 잇는 새로운 관광벨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동훈/단양군 안전건설과장 : "굉장히 많은 관광 자원이 있었는데 지금까지는 도로를 통해서 들어가기가 어렵다 보니 개발이 안 된 곳입니다. 북부권의 새로운 관광지들이 활성화가 될 거고요."]
제천시도 중부 내륙 거점 도시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건우/제천시 기획팀장 : "산업단지에 대한 입주 수요, 그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주변 관광 벨트를 더 활성화해서 새로운 잠재 수요를 더 폭발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인구 소멸 위기 속 착공을 앞둔 제천~영월 고속도로.
충북 북부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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