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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천∼영월 고속도로 첫 삽 떴다

경기 평택에서 충북 제천과 강원 영월을 거쳐 삼척까지 동서로 횡단하는 핵심축인 제천∼영월 고속도로가 21일 첫 삽을 떴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첫 삽 떴다

▲ 제천∼영월 고속도로 착공식이 21일 오후 강원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신용한(오른쪽 두 번째) 충북지사 등 주요 참석자들이 착공 이벤트 버튼을 누르고 있다.<충북도 제공>

경기 평택에서 충북 제천과 강원 영월을 거쳐 삼척까지 동서로 횡단하는 핵심축인 제천∼영월 고속도로가 21일 첫 삽을 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강원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제천∼영월 고속도로 착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과 우상호 강원지사, 신용한 충북지사,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 이상천 제천시장과 김문근 단양군수 등 해당 기초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충북 제천 금성면에서 단양군을 거쳐 강원 영월군 남면 구간 29.9㎞를 왕복 4차선(설계속도 시속 100km)으로 잇는 동서 6축의 핵심 구간이다.

총사업비는 1조9975억원으로, 5개 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된다. 2032년 개통이 목표다.

주요 시설물은 교량 24곳(총 3.64㎞), 터널 9곳(총 13.54㎞), 분기점 1곳, 나들목 4곳 등이다.

제천분기점(JCT), 동제천IC, 어상천 하이패스IC, 단양 구인사IC, 남영월IC가 신설돼 주민 교통 편의와 산업단지·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된다.

기존의 평택∼제천 고속도로에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타당성 용역 평가 중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구간까지 완전히 개통되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를 관통하는 동서 6축 고속도로가 완성된다.

서해와 동해의 물류 중심지인 평택항과 동해항이 최단 거리로 연결되는 셈이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강원 남부권까지 차량으로 2시간대 주파도 가능하다.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70.3㎞ 구간이며, 총사업비는 5조6167억원으로 추산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착공을 계기로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국가간선도로망 동서 6축 완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현재 타당성평가가 진행 중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도 정부와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경제성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뜻으로 이뤄낸 결실인 만큼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소통 등 도 차원의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속도로 개통 효과가 중부내륙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나들목 주변 연계 교통망과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엄태영 의원은 ““착공은 단순한 도로 건설이 아니라 제천·단양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 기반 마련”이라며 “2032년 준공까지 국비 확보와 안전한 공사 진행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제천·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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