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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천시 대표단 10일 중국행… 우수 유학생 유치·체류형 관광 구상

제천시가 외국인 우수 유학생 유치와 국제 청년 교류 확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으로 향한다.

제천시 대표단 10일 중국행… 우수 유학생 유치·체류형 관광 구상

옌청시와 유학생·청년 교류 MOU 체결, 세명대는 현지 전문학교와 협약… 항저우 서호 관광정책 사례도 견학

▲ 제천시청 전경. / 제천시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천시가 외국인 우수 유학생 유치와 국제 청년 교류 확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으로 향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을 단장으로 한 합동 대표단은 10~14일 4박 5일간 중국 옌청시와 항저우시를 방문한다. 대표단에는 이 시장과 함께 제천시의회 배동만 부의장·윤치국 의원, 세명대학교 권회복 경영부총장 등이 참가한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해외 순방이다.

대표단은 첫 방문지인 옌청시에서 10일 ‘유학생 및 청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청년정책 교류와 우수 인재 유치 방안을 논의한다. 제천시는 세명대와 협력해 중국인 유학생을 안정적으로 유치하고, 양 도시 청년의 상호 교류와 지역 정착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다진다.

순방 둘째 날인 11일에는 세명대가 옌청시의 대표적 공립 고등전문학교인 ‘옌청유아사범고등전문학교’와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교원·학생 교류, 학점 상호인정 프로그램 운영, 학술자료·정보 교환 등 구체적인 협력 체계를 만든다.

세명대에 따르면 이 대학 외국인 유학생은 700명으로, 절반을 넘는 410명이 중국인이다. 옌청시와는 기존 교류 관계가 없지만, 옌청 출신 재학생은 5명가량 있다. 이번 협약이 옌청 지역 인재를 제천으로 끌어들이는 첫 통로가 될지 주목된다.

이어 대표단은 세계적인 명승지 ‘서호(西湖)’가 있는 항저우시를 찾아 선진 관광정책과 문화 자원 활용 사례를 살핀다. 항저우의 수변 관광 자원 육성 경험과 관광객 유치 전략을 제천시가 추진 중인 체류형 관광 기반시설 확충과 관광정책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번 순방은 단순한 우호 방문을 넘어 우수 인재 유치와 국제 청년 교류를 확대하고, 우리 시가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제천시의회, 세명대와 함께하는 만큼 관·학·의회가 합심해 지역 발전과 직결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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