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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대·숭실대·엘라인 AI 인재 양성 맞손

제주대학교와 숭실대학교 GROW-X 사업단, ㈜엘라인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대와 숭실대, 엘라인은 1일 제주대 공과대학 4호관에서 AI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실무 인재...

제주대·숭실대·엘라인 AI 인재 양성 맞손

교육과정 공동 개발·현장형 프로젝트 추진

제주-수도권 잇는 초광역 산학협력 본격화

지역 맞춤 인재 양성 기반 넓힌다

제주대학교와 숭실대학교 GROW-X 사업단, 엘라인이 1일 제주대 공과대학 4호관에서 AI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대학교와 숭실대학교 GROW-X 사업단, ㈜엘라인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대와 숭실대, 엘라인은 1일 제주대 공과대학 4호관에서 AI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초점은 강의실 수업에 그치지 않는 실전형 교육에 맞춰져 있다. 세 기관은 AI·디지털 전환 관련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온·오프라인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며 실무 프로젝트와 산학협력 과제를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취업과 창업 지원도 협력 범위에 담겼다. 대학은 교육 체계와 학습 기반을 맡고 기업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과제를 교육 안으로 끌어오는 구조다.

역할 분담도 분명하다. 제주대와 숭실대는 교육 수요 파악, 학술 자문, 교육생 모집과 관리 등 대학 인프라 지원을 맡는다. 엘라인은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 콘텐츠 개발, 강사 파견, 인턴십 지원에 나선다. 학생 입장에선 이론 수업, 프로젝트 경험, 현장 연계 기회를 한 흐름 안에서 접할 수 있다.

엘라인은 2014년 설립 뒤 e-모빌리티, 로봇, 2차전지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동시에 교육 브랜드 ‘엘라인에듀’를 운영하며 SW·AI 융합형 메이커 교육, AI·SW 콘텐츠 개발, 교원 디지털 교육, 아두이노·스마트팩토리·IoT 실습형 교구 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지역 거점 국립대인 제주대, 수도권 대학인 숭실대, 민간 교육·기술 기업이 한 팀으로 묶였기 때문이다. 제주 지역만의 교육 자원에 머무르지 않고 수도권 대학의 네트워크와 기업의 실무 역량을 함께 엮어 제주에서도 보다 폭넓은 AI 교육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I 교육은 개념 이해만으로 끝나기 어렵고 실제 데이터를 다루고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런 협력 방식은 현장성이 강하다.

변영철 제주대 교수는 “전주기에 걸친 체계적 AI 교육은 미래 산업을 이끌 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AI 교육모델의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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