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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한우농가에 AI·번식기술 도입…생산성 높인다

제주도가 한우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번식 개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 전환에... 이번 시범사업은 ▲번식장애 개선 ▲AI 기반 이상징후 탐지 등 두 가지 과제로 추진된다. 먼저 '수소 특이향 함유...

제주 한우농가에 AI·번식기술 도입…생산성 높인다

7개 농가 대상 1억2200만 원 투입…스마트 축산 전환 본격화

▲ 제주 한우.

제주도가 한우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번식 개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 전환에 나선다.

제주축산생명연구원(원장 양원종)은 올해 한우 사양관리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2개 과제에 총 1억22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한우농가 7곳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협의를 통해 확보한 국비 사업으로 지난 1월 신청 접수와 서류·현장 심사,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대상 농가를 선정했으며 3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는 국비 5500만 원, 도비 5500만 원, 자부담 12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번식장애 개선 ▲AI 기반 이상징후 탐지 등 두 가지 과제로 추진된다.

먼저 ‘수소 특이향 함유 방향제를 활용한 암소 번식장애 개선 사업’은 발정 미약 등으로 인한 번식 문제를 개선해 분만 간격을 단축하고 번식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가축 이상 징후 탐지시스템 보급 사업’은 축사 내 영상장비와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한우의 행동 변화를 실시간 분석하고 질병이나 사고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방식으로 폐사 위험 감소와 사양관리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축산생명연구원은 선정 농가에 장비와 기술을 지원하고 현장 기술지도와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며 성과가 우수한 사업은 도비 사업으로 전환해 도내 전체 농가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올해 총 4개 축산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14곳을 대상으로 3억219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번식장애 개선 기술, 케토시스 예방 기술, AI 이상징후 탐지, 축사 악취 저감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축산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양원종 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번식 효율 향상과 스마트 사양관리 기반을 마련해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산 분야 인공지능 전환과 현장 중심의 신기술 보급을 지속해 제주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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