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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가 또 해줬다! 한화생명 ‘벼랑 끝’에서 반격→MSI 챔피언 5세트서 가려진다 [2026 MSI]
2026-07-12 19:49:57
2026-07-12 20:02:59
[스포츠서울 | 대전=강윤식 기자] 역시 국가대표 탑라이너다웠다. ‘제우스’ 최우제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위기에서 구했다.
한화생명은 12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결승전 빌리빌리게이밍(BLG)와 4세트에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1-2에서 맞은 4세트. 벼랑 끝에서 승리를 낚아내며 승부를 최종장으로 끌고 갔다.
최우제 활약이 대단했다. 라이온과 대결에서 꺼냈던 스웨인을 또 선택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결과는 비슷했다. 압도적인 성장으로 BLG를 압도했다.
세트 시작과 함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잡은 ‘제카’ 김건우의 점멸이 빠졌다. 이어진 바텀 갱킹에서도 일방적인 이득을 보지 못했다. 뭔가 안 풀리는 듯했다. 탑에서 균열을 만들며 다른 길을 모색했다. 이게 꽤 잘 먹혔다. 스웨인을 잡은 ‘제우스’ 최우제가 잘 성장했다.
탑에서 함께 이득을 본 ‘카나비’ 서진혁도 트런들로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추가 득점 기회를 엿봤다. 이후 애쉬-세라핀을 플레이한 바텀 듀오를 탑으로 올려 스노볼을 굴렸다. 바텀에서 최우제가 잡히는 걸 틈타, 탑에서 ‘빈’ 천쩌빈의 크산테를 잡았다.
한화생명은 전투에서 연달아 이득을 챙겼다. 미드 강가에서 열린 싸움에서 상대 둘을 잡고 드래곤 2스택을 쌓는 데 성공했다. 만회를 위한 BLG 움직임도 매서웠다. 그러나 그때마다 반등에서 성공한 서진혁의 빠른 합류가 BLG를 반겼다.
승부는 18분 세 번째 드래곤 싸움 때 갈렸다. 한화생명이 용 3스택을 쌓는 동시에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최우제가 스웨인으로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싸움 승리 후 곧바로 바텀 2타 포탑까지 밀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23분 바론 앞 한타에서 최우제의 스웨인을 앞세워 밀고 들어간 한화생명은 에이스를 띄웠다. 순식간에 골드 차이를 8000 가까이 벌리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바람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하면서 BLG를 완전히 코너로 몰았다.
격차를 벌린 한화생명은 침착하게 공성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할 기회를 엿봤다. 30분 미드에서 싸움이 열렸다. 애쉬를 플레이한 이민형이 먼저 잡혔다. 그러나 한화생명엔 최우제의 스웨인이 있었다. 전투에서 승리했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챔피언은 5세트에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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