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항생제 포트폴리오 확대···‘피페라탐주4.5g’ 출시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이 중증 감염 치료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생제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국제약품은 피페라실린나트륨·타조박탐나트륨 복합 항생제 ‘피페라탐주4.5g’을 5월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의료현장에서는 내성균 대응과 항균제 적정 사용 필요성이 커지면서 광범위 항생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피페라탐주4.5g은 광범위 페니실린계 항생제인 피페라실린나트륨 4g과 β-락타마제 억제제 타조박탐나트륨 0.5g을 복합한 주사제다.
β-락타마제를 생성하는 일부 내성균에도 항균 활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적응증은 병원내 폐렴(HAP/VAP), 복잡성 복강내 감염, 복잡성 요로감염, 피부 및 연조직 감염, 발열성 호중구감소증의 경험적 치료 등이다.
특히,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을 포함한 중증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에 활용 가능한 치료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카바페넴계 항생제 사용 증가에 따른 내성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를 대체하거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항균제 스튜어드십(Antimicrobial Stewardship)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회사 측은 피페라탐주4.5g이 이러한 임상 현장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피페라탐주4.5g 출시를 통해 기존 세파계 항생제 중심 제품군을 확대하고, 중증 감염 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원제약, 온라인 학술 심포지엄 ‘디톡스 AGORA WEEK‘ 개최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국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종합 학술 심포지엄 ‘D-Talks AGORA WEEK’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디톡스(D-Talks)’는 2022년 개설한 대원제약의 의료 정보 교류 플랫폼으로, ‘선생님의 건강한 디지털 습관, 대원 D-Talks’라는 슬로건으로 연간 200회 이상의 웹 심포지엄을 운영 중이다. 매년 상·하반기 진행되는 ‘AGORA WEEK’는 개원가 진료에 적용 가능한 질환 교육과 전문가 질의응답을 결합한 대표 학술 행사다.
이번 상반기 AGORA WEEK는 ‘질문으로 설계하고 답으로 완성하다’를 주제로 설정했다. 사전에 접수된 의료진의 궁금증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첫날인 18일에는 순환기·이상지질혈증 세션이 진행된다. 김병진 교수(성균관의대 순환기내과)가 좌장을 맡아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다루며, 한정규 교수(서울의대 순환기내과)와 김우현 교수(한양의대 심장내과)가 각각 대원제약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제인 ‘업타바’와 ‘타바로젯’을 활용한 실전 전략을 공유한다.
19일에는 소화기 세션이 열린다. 신정은 교수(단국의대 소화기내과)가 좌장을 맡고 정윤호 교수(순천향의대 소화기내과)가 연자로 참석해 대장내시경과 하부 소화기 질환을 주제로 ‘대장 내시경 증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세션을 진행한다.
20일에는 통증 관리 세션이 마련된다. 성의숙 교수(부산의대 이비인후과)가 이비인후과 질환 및 수술 후 통증 조절에 관한 발표를 진행하고, 허성철 교수(부산의대 재활의학과)가 근골격계 통증 관리에 대한 개원가 맞춤형 노하우를 공유한다.
21일에는 고혈압 세션이 진행된다. 홍영준 교수(전남의대 순환기내과)가 좌장을 맡고, 김현국 교수(조선의대 순환기내과)와 조경훈 교수(전남의대 순환기내과)가 연자로 참석해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및 ARB+CCB 복합제 병용요법을 통한 24시간 혈압 관리 전략을 논의한다.
마지막날인 22일은 이비인후과 세션으로 마무리된다. 한동혁 원장(보아스이비인후과의원)이 좌장을 맡아 강가람 원장(굿데이이비인후과의원), 강영 원장(땡큐서울의원)과 함께 ‘기침 진단 및 치료’, ‘경부종과 감별 진단’에 관한 강의를 진행한다.
모든 강의는 의료진의 일정을 고려해 점심시간인 오후 1시에 시작하며, 대원제약 디톡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약 9000명의 의료진이 시청하며 AGORA WEEK의 학술적 가치를 확인한 만큼, 올해는 이를 더욱 발전시켰다”며 “2026년에도 임상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보건의료전문가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원제약 디톡스는 회원들에게 KIMS 서비스, 웹 심포지엄 다시 보기 등 의료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세 일정 확인 및 회원 가입은 디톡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LSK Global PS, ‘고객의 밤’ 행사 성료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대표이사 이영작)는 지난 5월7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LSK Global PS 고객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사질환 임상개발의 전략적 접근(Strategic Approaches to Clinical Development in Metabolic Diseases)’을 주제로, 비만, 당뇨병, 지방간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성장 영역으로 부상한 대사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최신 임상개발 동향과 규제 대응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LSK의 글로벌 파트너십 및 임상개발 역량을 소개하고, 업계 주요 전문가 간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으며,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이영작 LSK 대표 및 LSK와 독점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미국의 대사질환 전문 CRO(임상시험수탁기관) 프로사이엔토(ProSciento)의 마커스 홈페시(Marcus Hompesh)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하은정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공익적임상시험지원센터장이 국내 CRO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평가해 인증하는 ‘CRO 인증제도(K-ACRO)’를 소개하며, 한국 CRO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세션에서는 대사질환 분야의 핵심 이슈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박세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비만, 지방간, 당뇨 등 대사질환 간 상호 연관성을 강조하고, 향후 GLP-1 기반 치료제는 복합적인 기전과 다양한 적응증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프로사이엔토의 마커스 홈페시 대표 역시 비만, 지방간, 당뇨, 만성 신장 질환, 심혈관 질환, 퇴행성 신경 질환 등을 하나의 ‘대사 연속체(Metabolic Continuum)’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대사질환 신약의 성공적인 임상개발을 위해서는 질환의 생물학적 기전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갖춘 의·과학 기반 특화 CRO(Science-driven Specialty CRO)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성훈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글로벌규제컨설팅 사업단장은 ‘GLP-1 시대의 규제 전략: 체중 감소를 넘어선 차별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차세대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규제 대응 전략과 핵심 고려사항을 공유했다.
행사 후반에는 LSK의 핵심 조직의 역할과 경쟁력을 공유했다. 임상과학개발(CSD, Clinical Science & Development) 부문은 최근 재정비된 임상·의과학 기반 전략 자문 조직을 소개하며, 학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초기 전략 수립부터 전주기에 걸친 파트너로서의 강점을 강조했다.
임상운영(CR, Clinical Research) 부서는 자체 개발한 임상시험관리시스템(CTMS)을 통해 임상 운영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며, 고품질의 밀착형 임상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5년간 820건 이상의 과제 수행 역량을 보유한 통계과학(STAT, Statistical Science) 본부는 4개 조직을 축으로 고난이도 통계전략 수립과 컨설팅, CDISC 데이터 표준화, RWD와 AI 기반 분석, 규제기관 대응 및 품질관리를 통해 확장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문성을 소개했다.
특히, LSK는 이번 행사의 주제인 대사질환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국내외 제약사와 함께 비만, 당뇨병, 지방간 등 주요 대사질환을 대상으로 약 400여건의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항암, 심혈관계, 내분비계 등 다양한 질환군에 따른 임상시험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항암제 1상 통계 심포지엄을 비롯해 학술행사와 임상시험 실무 이해 책자 발간 등 업계를 선도하는 CRO로서 고객사의 신약 개발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반을 다져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협력 CRO인 프로사이엔토와의 파트너십을 고객사에 소개하고, 향후 대사질환 분야에서 글로벌 공동 수주 및 개발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전략적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는 점도 밝혔다.
이영작 LSK 대표는 “대사질환 분야는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핵심 치료 영역 중 하나로, 과학적 임상개발 전략과 임상 전반에 걸친 전문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LSK는 다년간 축적된 임상 경험과 프로사이엔토와 같은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CRO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1Q, 전년 동기 대비 151% 매출 증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의 고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6년 1분기 매출 229.8억원, 영업이익 45.9억원, 당기순이익 64.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1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특히 기술이전 수익을 제외한 자큐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하며, 자체 개발 신약의 국내 상업화 성과가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2025년 4분기 매출 155.8억 원 대비 2026년 1분기 매출은 48% 증가했다. 자큐보 국내 매출 역시 같은 기간 48%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연초 1분기는 영업일수를 감안할 때 매출이 보수적으로 형성될 수 있는 시기임에도 직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자큐보의 처방 확대와 시장 침투 속도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큐보의 원외처방 성장세도 실적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자큐보정은 출시 6번째 분기 만에 1분기 원외처방액 200억 원을 넘어선 21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처방의약품 순위 중 상위에 자리잡고 있는 수많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들을 제치고, 1년여만에 무려 93단계 상승한 19위에 올라서며 시장 경쟁력을 빠르게 입증하고 있다. 이는 자큐보가 단순한 초기 출시 효과를 넘어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처방 기반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는 한편, 향후 글로벌 매출 성장의 가시성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매출 533.9억 원, 영업이익 126.2억원을 기록하며 자체 신약 기반의 수익 창출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 1분기에만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절반 가까이 달성하며, 자큐보의 처방 확대에 기반한 성장세가 올해에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음을 실적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연초 올해 매출 1118억원의 연간 실적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연초 실적임에도 자큐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기술이전 마일스톤 발생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연간 실적 목표 달성을 향한 긍정적인 출발로 평가된다.
자큐보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직접 개발해 허가받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이다. 2024년 4월 국산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뒤 같은 해 10월 국내 출시됐다. 이후 처방 확대와 적응증 추가, 구강붕해정 신제형 개발 및 해외 21개국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국산 신약의 상업적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실적 성장은 국내 바이오기업 가운데 차별적인 의미를 갖는다. 일반적인 신약개발 바이오기업들이 기술이전 계약금이나 외부 자금조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직접 허가받은 신약의 상업화 성과를 기반으로 반복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조는 자큐보를 통해 확보한 현금을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재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차세대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은 췌장암, 자궁내막암, 위암, 난소암 등 4개의 적응증 모두가 임상 2상 단계에 각각 진입해 있다. 특히 네수파립은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과 글로벌 학회 발표 등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자큐보의 상업화 성과는 이 같은 후속 신약 개발을 견인하는 안정적인 재원이다.
업계에서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기술이전 수익에만 의존하는 기존 바이오기업 모델에서 벗어나, 자체 허가 신약의 상업화 수익을 기반으로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이어가는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길리어드, 제넨텍, 암젠 등 수익 기반을 다시 연구개발과 인수합병에 투입하며 글로벌 제약회사로 진화해 온 성장 과정에서 보여준 ‘신약 상업화 수익의 R&D 재투자’ 모델로, 국내 바이오기업 가운데 보기 드문 수익 창출형 성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자체 허가 신약인 자큐보가 빠르게 성장하며 연간 가이던스 달성을 향한 긍정적 신호를 보여준 결과”라며, “블록버스터 신약의 직접 허가 경험과 자큐보를 통해 확보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네수파립 등 후속 신약 R&D 집중을 통해 길리어드식 ‘돈 버는 바이오’ 성장모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EM파마, COPD 신약 후보균주 'HEM20792' 전임상 결과 네이처 자매지 게재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전문기업 HEM파마(대표이사 지요셉)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생균치료제 후보 균주 'HEM20792'의 전임상 연구 결과가 네이처(Nature) 자매지 'npj 바이오필름 앤 마이크로바이옴(npj Biofilms and Microbiomes)'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저널은 응용 미생물 분야 세계 학술지로,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는 9.2다.
COPD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꼽는 주요 사망 원인 질환으로, 특히 폐포가 파괴되는 폐기종은 한번 진행되면 되돌리기 어려워 근본 치료제 개발 난도가 높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등에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COPD 환자의 장내 미생물 구성은 건강군과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장내 유익균의 면역·염증 조절 효과는 '장-폐 축(gut-lung axis)'을 따라 폐까지 전달된다. 이에 경구용 생균치료제가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HEM파마가 이번 논문에서 후보 균주로 발굴한 것이 Lactobacillus fermentum HEM20792다.
연구진은 중증 COPD 환자 (예측 FEV1 중앙값 37%, 중앙 흡연량 47.5갑년)의 분변 시료를 확보하여 COPD 장내 환경에서 활발히 이득 대사체를 분비할 수 있는 유효균주를 선별하고, 이를 바탕으로 흡연으로 폐기종을 유발한 실험용 쥐에 HEM20792를 경구 투여해 효능을 검증했다.
투여 결과 HEM20792를 투여한 쥐는 흡연 노출군 대비 손상된 폐포 구조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완화됐으며(P<0.05), 폐 기능 지표도 개선됐다. 또한 폐 조직 내 염증성 면역세포는 감소하고, 항염 기능을 수행하는 폐포 면역세포는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양상이 확인됐다.
심층 분석에서도 같은 방향의 결과가 확인됐다. 샘플당 2만 개 이상의 세포를 들여다본 단일세포 RNA 시퀀싱에서 염증을 촉진하는 주요 신호 경로(NF-κB, IL-17 등)가 억제됐고, 비정상적으로 늘어났던 염증성 대식세포 비율도 줄어들었다. 장에서는 염증 완화 효과로 알려진 단쇄지방산(Short-Chain Fatty Acids, SCFAs)이 늘어나, 장에서 만들어진 유익 대사물질이 혈류를 타고 폐 염증까지 가라앉히는 장-폐 축 기전이 뒷받침됐다.
HEM20792는 HEM파마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스크리닝 플랫폼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를 통해 발굴됐다. PMAS는 환자의 분변에서 추출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체외에서 재현한 뒤, 후보 균주를 투입해 상호작용을 관찰하는 기술이다. 병렬 분석 시스템이 적용돼 다양한 조건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어, 동물실험이나 임상에 앞서 환자 장 속에서 실제로 작동할 균주를 효율적으로 걸러낸다. 이번 연구 역시 COPD 환자 분변 기반 PMAS 스크리닝을 통해 후보 균주가 도출됐다.
이번 연구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주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치료 원천기술개발' 사업의 성과로, HEM파마는 공동 교신저자 기관으로서 PMAS 기반 균주 스크리닝과 마이크로바이옴·대사체 분석을 수행했다. 공동 제1저자는 서울아산병원 김나현 연구원 이장호 교수, 서울의대 오재익 연구원이다. 공동 교신저자에는 HEM파마 정은성 연구소장, 서울의대 조성엽 교수,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세원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지요셉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는 환자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을 활용해 치료 후보 균주를 도출하고, 전임상 효능까지 확인한 사례로, PMAS 플랫폼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세원 교수는 “치료방법이 제한적이었던 폐기종 분야에 장-폐 축(Gut-Lung Axis)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새로운 치료제의 가능성을 보여준 면에서 임상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HEM파마는 이번 전임상 결과를 토대로 공동 연구진과 함께 HEM20792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안전성과 안정성 시험, 대량생산 공정 확립 등 IND 제출을 위한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다.
■조아제약, 생약성분 철단백 빈혈 치료제 '훼마틴' 3종 패키지 리뉴얼
조아제약이 생약성분 철단백 빈혈 치료제 브랜드 '훼마틴' 3종의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패키지 메인 컬러를 기존 황금색에서 빨간색으로 변경해 시인성을 높이고 제품 인지도를 제고했다.
훼마틴은 건강한 말의 비장에서 분리·추출한 페리친(Ferritin)을 주원료로 한 빈혈 치료제다.
페리친(Ferritin)은 철분이 아포페리틴(apoferritin)이라는 단백질에 결합된 형태의 저장 철 단백질로서 척추동물의 간과 비장, 골수 등 다양한 조직에 존재한다. 체내에서 철이 필요할 경우 단백질 구조로부터 철분이 유리되어 생체 내 철 대사에 이용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철분 흡수율이 높고 효과가 빠르며, 일반 철분제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장애, 속 쓰림, 구역,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훼마틴은 임산부와 수유부 등 철분 요구량이 많이 필요한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철분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약효 안정성이 높은 앰플과 휴대가 간편한 사면포, 캡슐 등 다양한 형태를 갖추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훼마틴에이시럽은 성인 1일 1회 10mL, 훼마틴캡슐은 성인 및 12세 이상 1일 1회 1캡슐을 식후 복용한다. 훼마틴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 관련 문의는 조아제약 고객 상담실로 하면 된다.
■대웅제약, 티온랩테라퓨틱스와 손잡고 ‘월 1회 비만 치료제’ 개발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티온랩테라퓨틱스(대표 임덕수)와 비만 치료용 세마글루타이드 월 1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티온랩테라퓨틱스의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과 대웅제약의 개발·임상·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는 바이오 스타트업과 대형 제약사의 역량을 결합한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로, 중소 바이오기업이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글로벌 임상 및 규제 인허가를 분담하고, 대형 제약사는 기술 확보와 사업화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상호 보완적 구조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 협력 대상은 티온랩테라퓨틱스의 독자 플랫폼 '큐젝트 스피어(Quject®Sphere)'와 대웅제약의 독자 플랫폼 '큐어(CURE®)'를 결합해 개발 중인 세마글루타이드 월 1회 장기지속형 주사제다.
두 플랫폼은 각각 다른 역할을 담당한다. 큐젝트 스피어는 특화 조성물 배합에 의한 미립자 코팅을 통해 초기 약물 방출을 억제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큐어는 인렛 노즐(Inlet Nozzle) 공정을 통해 균일한 입자 크기의 마이크로스피어(미세 약물 입자)를 제조함으로써, 입자 균질성을 높여 지속적이면서 편차가 적은 방출 속도를 구현하는 공정 기술이다.
양사의 기술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한다. 큐젝트 스피어 기술이 초기 방출 속도를 제어하고, 큐어 기술이 그 이후 원하는 기간 동안 안정적이고 편차 없는 방출 속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급속 방출 억제와 장기 지속 방출 패턴을 동시에 구현하는 한편, 양산 단계에서도 제품 간 편차를 최소화한 안정적인 의약품 품질 특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주 1회 투여 방식 대비 연간 주사 횟수를 52회에서 12회로 줄여, 환자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만은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치료 효과뿐 아니라 복약 편의성과 지속 투약 가능성이 중요한 만큼, 이번 제형 혁신은 시장에서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전망이다.
본 프로젝트의 임상개발을 주도하는 대웅제약은 개발 가속화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양사는 이번 협력 과제에 대해 지난 4월 국내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완료했으며, 연내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국내 임상과 글로벌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임상 수행 경험과 약동학·약력학(PK/PD) 기반 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1상 시험 단계부터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장기지속형 비만 치료제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양사 협력의 실행력과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개발과 상업화까지 전 단계에서 긴밀한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양사는 단계별 협력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비만 치료 시장에서 차별화된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만 치료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이로써 경구제와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이어 장기지속형 주사제까지 확보하며, 다양한 투여 옵션을 아우르는 치료 전략을 완성하게 됐다.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30% 이상 고성장하고 있으며, 2030년 최대 20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월 1회 장기지속형 제형은 현재 시장에 부재한 미충족 수요 영역으로, 선점 시 경쟁 우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만 치료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며 “글로벌 임상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환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덕수 티온랩테라퓨틱스 대표는 “대웅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임상과 글로벌 진출 기반을 동시에 마련하게 됐다”며 “월 1회 투여만으로 기존 치료제와 동등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는 혁신 제품을 선보여 비만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톡스, 지방개선주사제 ‘뉴비쥬’ 런칭 심포지엄 성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이사 정현호)가 세계 최초 콜산 성분 턱밑 지방개선주사제 ‘뉴비쥬(NUVIJU)’의 런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뉴비쥬’는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주사제로 △세계 최초 콜산(Cholic Acid, CA) 성분 △인체 pH(산성도)와 유사한 제형 △유효성과 시술 부위 반응을 고려한 설계가 차별화된 특징이다. ‘뉴비쥬’는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첫 국산 신약으로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40호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올해 3월 말 첫 출시됐다.
이번 런칭 심포지엄은 각국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 등 의료진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마이즈미 아키코(Akiko Imaizumi) 일본 이마이즈미클리닉롯폰기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서구일 모델로피부과의원장, 김형문 메이린압구정의원장의 강연을 통해 ‘뉴비쥬’의 임상적 가치와 턱밑 지방개선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공유했다.
서구일 원장은 위약군, 타 제제와의 독립적인 임상3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국소 이상반응 중위 지속기간 비교와 유효성 결과를 비교하며, ‘뉴비쥬’의 턱밑 지방 개선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임상적 유용성을 강조했다.
서 원장은 “‘뉴비쥬’는 턱밑 지방 개선의 새 시대를 여는 주사제로 임상 3상 결과, 마지막 투여 후 12주 시점에 1단계 이상 턱밑 지방 개선율이 88.57%로 나타났으며, 그 중의 절반 이상이 2단계 이상의 높은 개선을 보였다”고 말했다.
‘뉴비쥬’ 임상3상 시험은 중등도 또는 중증의 턱밑 지방이 있는 성인 남녀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군은 뉴비쥬 또는 위약을 4주 간격으로 최대 6회까지 반복 투여 했으며, 마지막 투여 후 4주와 12주 시점에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김형문 메이린압구정의원장은 ‘뉴비쥬’ 주성분인 콜산의 과학적 차별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콜산은 간에서 합성되는 1차 담즙산으로, 계면활성 작용을 통해 지방세포막을 직접 용해시켜 지방세포 파괴를 유도한다. ‘뉴비쥬’는 인체와 유사한 pH(산성도) 농도로 설계되어 시술 부위에서의 통증을 최소화했으며, 알레르기와 피부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벤질알코올, 벤제토늄염화물 등의 화학부형제도 배제했다.
김 원장은 “뉴비쥬는 콜산(CA)을 사용해 부종, 멍 등의 이상반응 발생이 낮다. 임상 3상을 통해 확인한 이상 반응 발생 기간은 1일~3일이 가장 많았으며, 주요 국소 이상 반응 중위 지속기간은 부종의 경우 6일, 통증 4일, 경결 4일, 혈종 6일로 짧게 나타났다”며 “임상 경험상 기존 주사제 대비 시술 후 환자가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어 시술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별 세션에서는 놔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미와 젊음을 뇌과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며, 외모에 대한 인식과 심리적 만족감이 뇌 작동 원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후 ‘뉴비쥬’ 임상 경험을 토대로 총 8명의 전문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로는 김형문 메이린압구정의원장, 최유진 건국대 교수, 노낙경 리더스피부과청담 원장, 김상엽 제이에프셀피부과의원장, 이미혜 리원피부과의원장, 이종민 봉봉성형외과의원장, 이지유 이터니스의원장, 유기웅 메이린의원잠실롯데호텔 원장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뉴비쥬’를 적용한 실전 시술 케이스를 공유하며, 최적의 시술 패턴, 다운타임 관리 전략 등을 나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뉴비쥬의 차별화된 강점과 임상적 경쟁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메디톡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활동과 전문 의료진 협업을 통해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케토톱 액티브 쿨, 2026 나는 솔로런 마라톤에서 이색 체험 부스 운영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의 케토톱 액티브 플라스타(이하 케토톱 액티브 쿨)가 5월 9일 여의도에서 진행된 ‘2026 나는 솔로런’ 마라톤 행사에서 ‘내 등에 케토톱 붙여줄 영철과 옥순을 찾아요’를 콘셉트로 한 브랜드 체험 부스를 진행했다.
케토톱 액티브 쿨은 소염진통작용과 함께 시원한 냉감을 더한 붙이는 근육통・관절염 치료제다. ‘2026 나는 솔로런’ 마라톤은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의 세계관을 마라톤과 결합한 행사다.
케토톱은 혼자서는 등에 파스를 붙이기 어려운 상황을 게임으로 풀어낸 이벤트를 진행했다. 케토톱을 붙인 영철과 옥순의 등판 모양 과녁에 공을 던져 점수를 얻는 게임으로, 손이 닿기 어려운 등 정중앙에 가깝게 붙일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 방식이다. 게임 결과는 현장 전광판에 ‘오늘 러닝하고 솔로 탈출할 확률’이란 문구와 함께 위트 있게 표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케토톱은 러닝 완주 후 참가자의 기록을 타투 프린팅으로 즉석에서 팔에 인쇄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기록 인증 사진 촬영과 SNS 공유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케토톱은 199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붙이는 근육통・관절염 치료제 브랜드다. 케토톱은 지난해 쿨타입 제품인 케토톱 액티브 플라스타(이하 케토톱 액티브 쿨)를 새롭게 출시했다.
‘케토톱 액티브 쿨’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플루르비프로펜을 함유하고 있다. 근육통, 관절염, 어깨관절 주위염, 테니스 엘보우 등 운동 후 발생할 수 있는 통증 부위에 부착하면 소염진통작용과 함께 시원한 냉감을 더해준다.
■“한국애브비가 난소암 환자들의 다시 피어나는 삶을 응원합니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세계 난소암의 날(World Ovarian Cancer Day, 매년 5월 8일)'을 맞아 난소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의 다시 피어나는 삶을 응원하기 위한 제2회 '플라워 리블라썸(Flower Re:blossom)' 사내 캠페인을 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난소암의 날’은 2013년 세계 난소암 옹호 단체 지도자(Global ovarian cancer advocacy leaders)들이 난소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난소암을 진단받은 여성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난소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애브비는 이에 공감해 지난해부터 난소암 환자의 삶이 다시 꽃처럼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플라워 리블라썸(Flower Re:blossom)’을 테마로 사내 캠페인을 개최해왔다. 지난 9월 세계 부인암의 날을 맞아 진행된 첫 번째 행사에 이어, 올해는 세계 난소암의 날을 기념해 두 번째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내에서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난소암은 생식 기관에 발생하는 특성상 환자들이 겪는 정서적, 심리적 부담이 매우 큰 암종이다. 그러나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어 환자의 70% 이상이 진행성 병기에서 진단되며, 이로 인해 유방암이나 자궁체부암 등 다른 여성암과 비교해 5년 생존율이 약 30% 포인트 낮다. 더욱이 치료 후 재발이 잦고 치료를 반복할수록 내성이 발생해, 환자 5명 중 1명은 수술과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중심의 첫 치료를 받아도 6개월 이내 재발해 ‘백금저항성난소암’으로 발전한다. 백금저항성난소암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일 뿐 아니라 반복된 치료로 환자의 전신 상태가 약화된 경우가 많아 평균 기대 여명이 1년을 넘기기 어려웠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난소암에서 높게 발현되는 엽산 수용체 알파(Folate-receptor alpha, 이하 FRα)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의 항체-약물 복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엘라히어(성분명 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가 식약처의 허가를 받으며, 미충족 수요가 컸던 백금저항성난소암 영역에서도 정밀의학에 기반한 새로운 치료의 가능성이 열렸다. 엘라히어는 3상 연구를 통해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 35% 감소 △객관적 반응률은 42.3% 등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FRα 양성 백금저항성난소암 환자의 표준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임직원 참여 행사와 외부 전문가 강의로 구성됐다. 한국애브비 임직원들은 빈 화분이 그려진 백월에 손바닥으로 물감을 찍어 만개한 꽃을 완성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는 난소암 환자들의 다시 꽃피는 삶을 향한 응원의 손길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은 환자들의 회복과 희망을 응원하는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백금저항성난소암 맞춤 치료의 시작 FRα 바이오마커 진단’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포토존 촬영에 참여해 난소암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진단을 통한 정밀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신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난소암에서의 FRα 표적: 항체-약물 복합체(ADC)의 임상적 영향과 표준치료의 변화’를 주제로 임직원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조기 발견이 어렵고 재발률이 높은 난소암의 질환 특성과 함께, FRα 등 바이오마커 기반 진단의 임상적 의미와 이를 통한 최신 정밀 치료 트렌드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이사는 “암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의 다시 피어나는 삶을 응원하는 '플라워 리블라썸' 캠페인을 지난해에 이어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 난소암의 날을 맞아 여성암 중에서도 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가 컸던 난소암 환자들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며 “한국애브비는 글로벌 혁신 제약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난소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 질환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질환 인식 제고, 접근성 개선 활동을 이어가며, 환자들의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신현진, 이하 목암연구소)는 지난 8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 신약개발의 산실로 오랜 명성을 유지해 온 목암연구소는 지난 2022년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했다. 이후, mRNA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AI 플랫폼 연구를 필두로, 서열 설계·전달체(LNP)·발현 최적화를 통합한 mRNA-LNP 시스템 개발과 함께, 효능 및 독성 예측 기반의 후보물질 선별, 질병 치료 타겟 및 바이오마커 발굴·검증 등 AI 기반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영역으로 연구를 확장하며 신약개발 전주기 가속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신현진 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AI 신약개발이라는 누구도 쉽게 가보지 않은 길에 도전하고 있다”며, “가벼이 흔들리거나 쉽게 자만하지 말고, 태산 같은 마음으로 끝까지 나아간다면 결국 우리가 옳았음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신약개발은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라며, “준비된 자만이 그 성공을 거머쥘 수 있는 만큼 연구소의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일훈 기획관리실장이 20년 장기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목암연구소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범국가 AI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K-문샷(K-Moonshot)’ 프로젝트의 협력기관으로 선정돼, ‘첨단바이오·신약개발’ 분야의 협력 파트너로 AI 기반 신약개발 역량을 활용해 신약 개발 과정의 생산성과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유한양행 공식몰 ‘버들장터’, 오픈 3주년 기념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공식 자사몰 ‘버들장터’가 오픈 3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버들장터는 유한양행의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반려동물 사료까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공식 온라인몰로, 유한양행과 고객과의 직접 소통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오픈 이후 꾸준한 회원 증가와 함께 제품군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3주년 프로모션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를 콘셉트로 다채로운 혜택과 참여형 이벤트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참여 가능한 ‘룰렛 이벤트’를 통해 할인쿠폰과 해피홈 파워캡슐 세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3주년 감사 쿠폰팩’ 이벤트를 통해 최대 3만원 할인 쿠폰 등 총 3종의 감사 쿠폰을 제공하며, 중복 적용 가능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전용 쿠폰도 추가 증정한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응원 댓글 이벤트에서는 생일 축하 및 응원 메시지를 남긴 고객 가운데 베스트 응원 댓글 작성자 100명을 선정해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프로모션 기간 내 제품 구매 후 포토리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버들장터가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3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버들장터 3주년 기념 프로모션은 5월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유한양행 공식 자사몰 버들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젤, 국내 의료진과 학술 협력 기반 시장 리더십 강화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국내 의료진과 협력의 폭을 계속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젤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전국 학술 프로그램 ‘H.E.L.F. ACT in Regi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개최한 첫 행사는 약 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H.E.L.F. ACT in Region’은 휴젤 주요 제품군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현장에서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제품 교육을 넘어 임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술 안전성과 효용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부산 행사 연자로 나선 최우식 라마르의원 울산점 원장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를 활용한 안면 전반의 피부 개선 시술 접근법을 소개했다. 또한 오욱 메이린의원 더현대서울점 원장은 필러 및 톡신 시술에 대한 풀리지 않는 주요 고민과 난제를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휴젤은 오는 6월, 9월, 12월에는 서울⋅인천⋅대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국내 선두 메디컬 에스테틱 회사로서 의료진 대상 차별화된 통합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장두현 휴젤 대표는 “이번 학술 프로그램은 K-에스테틱 문화를 알리는 선봉장 역할의 한국 의료진을 지원하고, 임상적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내 의료진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의 학술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업계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 1분기 매출 3857억원·영업이익 212억원
SK케미칼이 주요 사업 영역에서 호조가 지속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안재현)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6년 1분기 매출액 3857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 분기 대비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464.3%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코폴리에스터, 의약품 등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가 이어지며 성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 전반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진 데 따른 결과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대외 환경 변동성이 컸던 1분기에도 원료 조달과 생산, 판매 전반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매출 성장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유가 변동·공급망 불안 등 불확실성에 대비해 제품 포트폴리오, 원가 구조, 운영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6559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 1분기 영업이익 117억원···전년比 46.3% 성장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6년 1분기 매출이 43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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