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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공학 업종이 13일 줄기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긍정적인 임상 소식과 기술 수출 기대감에 힘입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비록 업종 지수는 대형주들의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소폭 하향 조정 중이나, 개별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부각되는 중소형주를 중심으로는 전례 없는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은 줄기세포 치료제의 명가 메디포스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 현재 17.04% 오른 2만 3700원에 거래되며 섹터의 상승 압력을 주도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보관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길을 걸어온 바이오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대 제대혈은행 '셀트리'를 운영하며 인식 확대 캠페인과 멀티백 보관 서비스 등을 통해 가족제대혈 보관 건수 32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 3상이 종료되어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후기 임상 단계에도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의 온라인 채널 다변화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탄탄한 제대혈 사업 기반 위에 글로벌 임상 성과를 더해 세계적인 줄기세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아토피 치료제 임상 기대감이 반영된 강스템바이오텍 역시 13.47% 오른 4만 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크로넥스가 11.12% 오른 1099원을 기록하며 바이오 인프라 종목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모멘텀을 보유한 네이처셀과 유전자 분석 전문 기업 셀레믹스는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보유한 툴젠과 바이오시밀러 전문 기업 팬젠 역시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RNA 치료제 개발사인 알지노믹스와 세포치료제 강자 테고사이언스도 나란히 오름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3D 바이오프린팅과 소재 분야의 반등도 뚜렷하다. 티앤알바이오팹과 바이오솔루션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바이오에프디엔씨, HLB제넥스, 선바이오 역시 상승하며 장을 이어가고 있다. 종자 시장의 강자 아시아종묘와 백신 개발사인 진원생명과학, 파킨슨병 치료제 이슈를 가진 에스바이오메딕스도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세포 배양 매디움 전문사인 엑셀세라퓨틱스와 분석 진단 플랫폼 프로티나는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디앤디파마텍, 셀리드, 큐라티스 역시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전통의 바이오 강자인 제넥신과 에스씨엠생명과학, 비료 및 종자 전문 농우바이오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와 유바이오로직스, 에피바이오텍 역시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이 전무하여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한 유틸렉스, 셀레스트라, 아퓨어스는 분석에서 제외했다. 보합권에서는 지에프씨생명과학과 무진메디, 오리엔트바이오, 코아스템켐온, 휴젤이 관망세를 보이며 숨을 고르고 있다.
반면,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종목들은 조정을 받고 있다. HLB펩과 진매트릭스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 큐로셀, 앱클론 역시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관련주인 쎌바이오텍과 바이오 물류의 서린바이오, 분자진단 기업 바이오니아도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급이 꼬인 대형주와 일부 기술주들도 하락 압력을 견디는 중이다. 쿼드메디슨과 메디톡스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지니너스, 헬릭스미스 역시 하락하며 거래를 지속 중이다. 면역 항암제 개발사인 아이진과 아미코젠, 에이이비엘바이오도 하락세를 나타내며 조정을 거치는 양상이다.
특히 섹터 내 시가총액 비중이 큰 종목들의 하락이 두드러진다. 비만치료제 테마로 급등했던 펩트론과 기술수출 대장주 알테오젠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에임드바이오와 제노텍 역시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4.03% 하락한 1만 3340원에 거래 중이다.
낙폭을 키우는 종목들도 눈에 띈다. 압타머사이언스와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이슈가 있는 코오롱티슈진은 6.34% 하락한 9만 3000원에 거래되며 하락 마감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생물공학 업종의 현 상황을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의 전환기라고 말했다.
바이오 전문 애널리스트는 "메디포스트나 강스템바이오텍처럼 구체적인 임상 데이터나 상업화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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