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또 베네 힐클라임에서 주행 중인 마그마 GT 콘셉트. 현대자동차 제공
제네시스가 고성능 그랜드투어러와 극한 오프로드라는 상반된 콘셉트 차량을 유럽 공도에 투입하며 고성능 브랜드의 기술·디자인 영역 확대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최근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모타로네산 일대에서 열린 뚜또 베네 힐클라임에서 마그마 GT 콘셉트와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의 공도 주행을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약 9㎞에 걸쳐 51개 코너가 이어지는 산악도로에서 진행됐다.
일반적인 힐클라임과 달리 순위나 기록을 겨루기보다 자동차의 성능과 디자인을 감상하는 자동차 문화행사로 운영된다.
뚜또 베네 힐클라임에서 주행 중인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현대자동차 제공
뚜또 베네 힐클라임에서 주행 중인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현대자동차 제공
마그마 GT 콘셉트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에서 처음 공개된 미드십 럭셔리 그랜드투어러로 제네시스가 향후 10년간 추진할 럭셔리 고성능 전략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제네시스 공식자료에서도 마그마 GT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스포츠카 유형으로 향후 모터스포츠와 고성능차 전략의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로 소개됐다.
엑스 스콜피오는 지난 1월 UAE 룹알할리 사막에서 처음 공개한 제네시스 최초의 익스트림 오프로드 콘셉트다.
뚜또 베네 힐클라임 행사장에 전시된 박스 버기 콘셉트. 현대자동차 제공
뚜또 베네 힐클라임 행사장에 전시된 GMR-001 하이퍼카. 현대자동차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지역 공도 주행을 처음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두 차량과 함께 내구레이스용 GMR-001 하이퍼카와 박스 버기 콘셉트도 전시해 고성능·모터스포츠부터 오프로드까지 개발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마그마 GT와 엑스 스콜피오는 지난 7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나란히 디자인 콘셉트 본상을 받았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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