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행사 품바 경연대회·백암농요·주민자치 공연 등 열려
11일 열린 ‘제11회 백암 백중문화제’중 지경다지기 공연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 ‘백암 백중문화보존위원회’는 백암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 화합을 위한 ‘제11회 백암 백중문화제’를 11일부터 13일까지 처인구 백암면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백중은 농부들이 논·밭일을 하다가 음력 7월 15일 무렵 바쁜 일손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며 음식과 술을 나누고 각종 놀이를 즐기던 농촌의 전통 풍습이다.
백암지역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우시장과 쌀 거래로 이름을 알린 백암 5일장을 중심으로 백중날 주민들이 한데 모여 농악과 씨름 등 고유의 민속놀이를 즐기는 전통이 이어져 왔다.
지역에서는 이 같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2011년 ‘백암 백중문화보존위원회’를 구성하고 같은 해 10월 29일 제1회 백암 백중문화제를 개최했으며, 올해 11회를 맞았다.
문화제 첫날인 11일에는 개회식을 비롯해 고유제(전통 제사), 품바 경연대회, 지경다지기 공연, 단체별 노래자랑 등이 열렸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판굿과 용인시 주민자치 공연, 백암농요, 생활예술인 공연, ‘제2회 백중 청소년예술제’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백암주민자치 공연과 가요한마당, 국악한마당, 백중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한편 이상일 용인시장은 첫날인 11일 개회식에 참석해 백중문화제 추진과 지역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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