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회 광양전어축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내빈들이 대형 전어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광양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광장 일원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제25회 광양전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섬진강 전어와 가을의 추억, 맛에 빠지고 멋에 취하다!’를 주제로 내건 이번 행사는 대표적 수산자원인 전어의 풍미는 물론 진월면의 다채로운 관광·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해 방문객들에게 인상 깊은 추억을 제공했다.
전어를 직접 맛보고 즐기는 체험부터 지역 특색을 살린 공연까지 풍성하게 채워졌다.
행사 첫날은 지역 예술단체의 무대와 전어가요제 예선전이 펼쳐지며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둘째 날에는 개막식과 더불어 초대형 전어비빔밥을 함께 비벼 나눈 화합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 체험 행사인 전어잡기와 전어구이 시식,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전어잡이 소리 시연에 이어 가수 신현지 등의 축하 무대가 더해지며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지역 주민이 전어 손질법과 회, 무침, 구이 등 다양한 요리법을 보여준 라이브 쿠킹쇼 ‘전어 손질? 전어렵지 않아요!’와 ‘정성으로 차린 전어 한 상’ 프로그램은 싱싱한 전어의 맛과 진월의 푸근한 인심을 동시에 전달하며 눈길을 끌었다.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진월 명소 탐방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망덕포구와 섬진강의 수려한 풍광을 감상하고, 투어 완료 후 전어구이나 전어잡기 체험 혜택을 받으며 보고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렸다.
축제 마지막 날 역시 해상 전어잡이배 시연, 전어잡기·구이 체험, 주민자치 및 교육기관 댄스대회, 전어가요제 본선 등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이어 가수 박서진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섬진강을 배경으로 한 가을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운영진은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진월면 청년회, 체육회, 방범단체 등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질서 유지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광양경찰서와 광양소방서, 광양시 자율방범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없는 축제를 완성했다.
김헌욱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이 진월의 멋과 전어의 맛을 제대로 즐기도록 기획했다 "며 "행사를 찾아준 관광객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준 주민, 자원봉사자,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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