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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청래, 美 비자발급 보류…외통위 국감 ‘미주반→구주반’ 변경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미국행 비자 발급이 보류되면서, 예정됐던 미국 재외공관 국정감사 참석이 불발되고 방문지가 유럽으로 변경됐다.

정청래, 美 비자발급 보류…외통위 국감 ‘미주반→구주반’ 변경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미국행 비자 발급이 보류되면서, 예정됐던 미국 재외공관 국정감사 참석이 불발되고 방문지가 유럽으로 변경됐다.

8일 정치권과 외통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외통위 미주반 소속으로 미국 출국을 앞둔 정 의원에 대한 비자를 이날까지 발급하지 않은 채 ‘계속 심사’ 상태로 묶어둔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미주 지역 감사반에 편성된 다른 의원들은 정상적으로 절차가 진행된 것과 달리 정 의원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비자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이 직접 언급됐다.

당초 외통위 미주반은 오는 11일부터 9박 12일 일정으로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 콜롬비아, 캐나다 등 아메리카 지역 재외공관 감사를 소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비자 발급 차질이 빚어지면서 국감 일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외통위는 감사반 편성을 재정비해 당초 구주반(유럽 담당) 소속이었던 의원들의 일정을 조정하는 한편 정 의원을 유럽을 담당하는 구주반으로 소속을 변경해 국정감사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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